이번 천연고무 정책 제정은 타이어 제조사, 비영리 시민단체, 고무 재배자 및 가공자가 협력해 만들어진 글로벌 플랫폼 'GPSNR(Global Platform for Sustainable Natural Rubber)'의 가이드에 맞춰 진행됐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개정된 정책을 통해 한층 강화된 가치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재배자, 중개자, 가공자, 제조자 등 천연고무 가치 공급망의 구성원들과 사업장 소속 국가의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할 뿐 아니라 인권, 환경, 부패 방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천연고무 생산자를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 수확량을 증가시키는 등 재배자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산림 파괴, 폐기물 소각 등을 금지하며 온실가스 배출 저감 등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한국타이어는 이러한 목표와 정책 이행 계획을 ESG 전략위원회에서 승인을 받도록 하며, 지속가능한 천연고무 정책의 계획과 성과를 최소 연 1회 투명하고 충실하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현기자 ishsy@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