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 "윤석열 인간적 매력 보리스 존슨 능가" 극찬

“도대체 이 정도의 폭넓은 대중적 친화력을 갖춘 정치인이 해방 후 과연 누가 있었단 말인가”
“그 불량하고 음침하고 극히 야비한 ‘마타도어의 늪’은 조만간 쉽게 메워질 것으로 보여”
“尹의 진면목을 사람들이 알 수 있게 되는 날을 기다렸다…반드시 그 날이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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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윤석열 인간적 매력 보리스 존슨 능가" 극찬
신평(왼쪽) 변호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공개 지지 선언했던 신평 변호사가 윤 전 총장이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윤 후보는 그 편견과는 도저히 어울릴 수 없는, 소탈하고, 어느 순간에서나 남을 배려하며, 수준 높은 정서가 체화된 모습으로 나타났다"고 극찬을 쏟아냈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신평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후보의 운(運)'이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도대체 이 정도의 폭넓은 대중적 친화력을 갖춘 정치인이 해방 후 과연 누가 있었단 말인가!"라며 "그럴 정도로 어떤 면에서는 충격적이기까지 했다. 영국 국민의 사랑을 받는 보리스 존슨 수상을 능가하는 인간적 매력이 철철 넘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변호사는 "그러나 '집사부일체'에 나타난 존슨 수상이 갖는 약간의 어질러진 인상은 없고, 그 대신에 정제되고 절제를 잃지 않는 언동이 시종일관했다. 더욱이 그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무려 12퍼센트를 넘기까지 했으니 가히 엄청난 폭발력을 형성했다"며 "그래서 그 불량하고 음침하고 극히 야비한 '마타도어의 늪'은 조만간 쉽게 메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현 상황을 짚었다.

그는 "그동안 여권에서는 집요하게 윤 후보의 인격에 관해 '악덕검사'의 프레임을 덮어씌웠다. 권력을 가진 측에서 한 일이니 대단히 효과적인 방법을 구사했다"며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사기관들이 시도 때도 없이 그를 옭아매기 위해 지금까지 분주하게 또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왔다"고 범여권을 비판했다.

이어 "그 결과 상당수의 사람들이 막돼먹은 인간, 남을 짓밟고 가학성의 재미를 느끼는 음험한 인간 등으로 윤 후보에 대한 지독한 편견을 형성하였다. 그들은 합심하여 윤 후보를 거대한 '마타도어의 늪'으로 몰아넣었다"며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 하지만 인간사에서 사필귀정은 예외적인 일이다. 유명한 경주 최씨 가문의 어느 인사가 자신은 팔십 평생을 살아오며 정의가 바로 세워지는 광경을 한 번도 목도한 일이 없었다고 하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민군으로 6·25에 참전하는 등 파란만장한 인생을 겪은 이였다. 내가 봐도 사실 그렇다. 현실은 올바르지 못한 법의 시행이나 가진 자의 횡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수많은 이들이 억울함을 절규하는 시퍼런 비명의 장"이라며 "윤 후보의 진면목을 사람들이 알 수 있게 되는 날을 기다렸다. 반드시 그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언제인지는 알 수 없었다. 그를 파멸시키려는 권력은 너무나 강고해보였다. 그런데 드디어 집사부일체의 방영으로 그 날이 왔다. 윤 후보가 권력이 던진 흉폭한 올가미에 졸려 신음하다 결국 몹쓸 인간으로 매도되며 그 정치적 도전이 좌절된다면 얼마나 억울한 일인가! 그는 운 좋게 이 올가미를 이제 드디어 벗어나게 되었다"고 적었다.

신 변호사는 윤 전 총장과 직접 만난 일화를 전하면서 "지난 7월 하순 그를 처음 만나 장시간 이야기를 나눈 끝에 자리를 정리하고 일어서며, 나는 그에게 질문을 하나 던졌다. '정치인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는 내 말의 뜻이 무엇인지 잘 알아차리지 못하고 멈칫했다"며 "내가 대답했다. '그것은 운(運)입니다'. 덕목이라면 개인에게 갖추어진 성격이나 성품에서 찾아야지 엉뚱하게 외부적으로 찾아드는 운이라고 말한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잘 생각해보라. 얼마나 많은 훌륭한 재질을 가진 이들이 그 뜻을 펴지 못한 채 이름 없이 이 땅에서 쓰러져왔는가"라며 "이 덧없는 흐름에서 벗어나게 하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 사람을 운 좋은 사람이라고 하는 것이고, 운이 좋은 사람이라야만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 남을 이롭게 하고 또 후세에 그 이름을 전하게 된다"고 썼다.

그러면서 "문을 나오며 한 마디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제가 보기에는 윤 총장에게는 반드시 운(運)이 따를 것입니다. 그러니 서두르지 마시고 평상심을 유지하며 잘해나가도록 하십시오'"라며 "아이들이 온 외에도 이번 추석은 그동안 '마타도어의 늪'에서 천신만고를 겪어온 윤 후보를 그곳에서 드디어 탈출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방송프로그램이 방영되어 무척 행복하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하는 말이 이번 추석에는 딱 들어맞았다"고 윤 전 총장을 응원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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