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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사이더] `윤십원` 놀리더니 `이일원`?… 홍준표의 SNS 저격

 입력: 2021-09-20 11:23 이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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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사이더] `윤십원` 놀리더니 `이일원`?… 홍준표의 SNS 저격
홍준표 의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지난 18일 경기 파주시 임진각을 찾아 당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과 관련 정치권이 시끌시끌합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18일 대장도 개발사업과 관련해 "단언하지만 저는 1원도 받은 일이 없다"고 밝히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SNS에 "결백하다면 특검을 요청하라"고 압박했는데요.



대장동 개발사업 정치권 시끌

이재명 "1원도 받은 일 없다"

홍준표 "그럼 특검 요청하라"



[人사이더] `윤십원` 놀리더니 `이일원`?… 홍준표의 SNS 저격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오전 광주 북구 광주청년드림은행에서 청년 격차 해소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누구는 돈 10원도 피해준 적이 없다고 큰소리치다가 감옥 간 일도"있다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6월 사석에서 '내 장모가 사기를 당한 적은 있어도 누구한테 10원 한 장 피해준 적이 없다'고 보도된 이후 장모 최모 씨가 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것을 빗대며 이 지사를 향해 "누구는 돈 1원도 안 받았다고 뻗치고 있다. 글쎄올시다"라고 말한 건데요. 이어 "윤 십원이라고 그렇게 야유하고 놀리더니 자칫하다간 이 일원이 되는 수도 있다"고 했다네요.



홍준표 尹장모 실형 빗대

"윤 십원 놀리더니 이일원 될수도"

이재명 지사에 날 세워



[人사이더] `윤십원` 놀리더니 `이일원`?… 홍준표의 SNS 저격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8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 의원은 이 지사를 향해 "거꾸로 고발쇼도 하고 있지만 뻔뻔함으로 그게 묻힐 수 있을까"라며 "누가 뭐래도 대장동 비리의 핵심은 그걸 추진한 주체인 바로 그대"라고 지적하면서 "이런 대형 비리가 터졌는데도 눈치를 보고 있는 검찰도 참 이상한 조직"이라고 비판했네요.

분명한 사실여부가 빨리 밝혀지면 좋겠지만 대선을 앞두고 쉽게 의혹이 풀릴지는 의문이네요.

이정혜기자 fixle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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