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산하 NGO단체 ‘구생회’와 함께 오랜기간 몽골, 캄보디아 등지에서 해외의료봉사 공로 인정
세계청년리더총연맹 부설 사단법인 세계언론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공헌대상은 우리 사회의 공동체 가치 실현 및 안전 문화 확립 등에 공헌한 유공자를 찾아 널리 알리는 행사로, 인권개선·보건·환경 등 우리 사회의 당면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데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봉사부문을 비롯해 과학, 입법, 교육 등 총 10개 부문 시상으로 이뤄져 있다.
협회 측은 법조계, 교육계, 보건의료계, 경제계, 문화예술체육계, 시민사회단체 등 관련 부문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적심사선정위원회의 서류 검토 및 사전조사, 각 분과 전문 심사위원회 사실확인 및 평가분석, 공적심사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봉사부문 대상에 선정된 조 원장은 충북 음성군 꽃동네를 비롯해 서울역과 청량리의 노숙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를 꾸준히 해왔고, 몽골, 캄보디아, 필리핀 등 해외의 의료 무의촌 지역에서도 UN 산하 NGO단체인 '구생회'와 함께 의료봉사를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원장은 "더 좋은 일들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 상을 받게 되어 부끄럽고도 감사하다"며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더욱더 의료 봉사에 힘쓰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조 원장은 중앙대 의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국립재활병원 뇌손상재활과장과 새생명재활병원 진료부장을 역임했다. 현재 RS다나재활의학과의원 원장으로 인술을 베풀고 있다.
협회 측은 오는 1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3회 대한민국 공헌대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4단계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상장과 상패전달을 통한 비대면 대체 행사로 변경하고 13일 수상자를 발표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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