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 코로나 `델타 변이` 예방 효력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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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 코로나 `델타 변이` 예방 효력 시험
휴온스는 '스푸트니크V'의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력 시험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휴온스는 스푸트니크V의 국내 허가권과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휴온스글로벌과 관계사 휴메딕스가 스푸트니크V 글로벌 생산 CMO에 참여하고 있다.

휴온스는 고려대 생물안전센터와 공동연구를 통해 코로나19 비변이주 대비 전파력이 60% 이상 높고, 중증 진행 확률도 2배 가량 높다고 알려진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력을 햄스터 감염 실험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력 검증을 마칠 것으로 보고 있다. 긍정적 결과가 도출될 경우 후속으로 세포성 면역에 대한 심층연구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스푸트니크 V는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 연구소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다.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첫 코로나19 백신으로 승인한 이후, 현재 전세계 71개국에서 승인받았다. 휴온스는 델타 변이주 동물시험에 사용할 스푸트니크V 백신 상용제품을 이미 러시아 RDIF(국부펀드) 측으로부터 공급받았다는 설명이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변이 바이러스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예방 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 델타 변이주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동물시험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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