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줄이 풀린다

카뱅·크래프톤 등 의무보유 해제
SK바사 394만8100주 최대 물량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줄줄이 풀린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등 대형 새내기주들의 기관투자자 보유 물량이 이번주부터 시장에 대규모로 풀린다. 앞서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하이브 등 대형 공모주들이 기관 물량이 나오면서 주가가 요동친 바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는 6일 카카오뱅크·10일 크래프톤이 상장 1개월을, 18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 6개월을 맞아 각각 의무보유 기간을 마친 물량이 시장에 나온다.

카카오뱅크의 경우 6일 314만1600주가 시장에 새로 풀린다. 이는 기관들이 공모 당시 1개월 의무보유를 확약한 수량이다. 기관 배정 총 3602만여주 중 8.72%에 해당한다.

앞서 지난달 20일 의무보유(15일) 7만9000주가 해제된 바 있지만 의미 있는 물량이 시장에 나오는 것은 상장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크래프톤은 10일 기관 배정 수량의 16.9%에 해당하는 96만6400주가 시장에 나온다.전체 주식수 대비 지분율은 1.97%에 이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18일 394만8100주가 풀린다. 이는 기관 배정 수량의 31.28%로 그간 이 종목 의무보유 해제 물량 중 가장 많아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 향방이 주목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3월 18일 상장 이후 4월에는 11만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달 이후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승인 등의 호재를 타고 급등해 지난 3일 공모가(6만5000원)의 약 4.2배에 이르는 33만5000원까지 치솟았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새내기 대형주들이 코스피200지수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편입 등 수급 효과로 지난달 이후 강세를 보였다"면서도 "주요 이벤트는 끝났고 의무보유 물량이 풀리면서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수현기자 ksh@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