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맘마는 하나카드와 손잡고 월 최대 3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더맘마하나카드'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더맘마하나카드는 맘마마트 천안·금촌·양주 직영점과 '맘마먹자' 앱에서 결제한 금액에 대해 5%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SK주유소, 스타벅스·이디야 커피전문점, 편의점 업종으로 등록된 모든 편의점, 파리바게뜨·뚜레쥬르 베이커리 등에서 이용한 대금도 5% 할인해준다.
전월 사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맘마마트 및 맘마먹자 청구할인 한도는 전월 실적에 따라 월간 1만∼2만원 범위에서 차등 적용된다. 이 외 주유소·편의점 등 생활할인 한도는 사용 실적과 상관없이 월 1만원으로 동일하다.
더맘마는 제휴카드 론칭을 기념해 맘마마트 직영점과 맘마먹자 앱에서 더맘마하나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한 하나카드 신규 고객에게 10만원을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8월 31일 기준 6개월 동안 하나 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으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이달 제휴카드 발급을 완료하고 10월까지 누적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이벤트 응모 대상이 된다. 캐시백은 11월 30일 일괄 지급된다.
더맘마하나카드는 오는 6일부터 발급받을 수 있다. 더맘마는 맘마먹자와 기존 직영점 외에도 신선식품 장보기·숙박 예약 플랫폼 '자(ZA)'와 이달 오픈하는 맘마마트 화곡점 등으로 할인혜택 대상을 확장할 계획이다.
더맘마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불편을 겪는 고객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하나카드와 제휴해 전용 할인카드를 론칭했다"며 "이번 제휴카드를 계기로 카드연계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