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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 말고 온라인으로 빌려 쓰세요”, ‘모던빌리지’ 7월 중 론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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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 말고 온라인으로 빌려 쓰세요”, ‘모던빌리지’ 7월 중 론칭 예정
사진= 모던빌리지. 제공

모던빌리지가 7월 중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던빌리지 앱은 카메라, 캠핑, 레저 등 취미용품부터 육아, 운동 등 생활용품까지 각종 물건을 빌리거나 빌려주는 새로운 개념의 렌탈 플랫폼이다. 하루만 빌리는 단기 렌탈도 가능하며 누구나 물건을 빌려주는데 참여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플랫폼을 통해 빌려준 이(오너, Owner)는 물건을 빌려주어 재테크를 할 수 있고 빌리는 이(유저, User)는 저렴한 비용으로 대여를 통해 경험의 폭을 넓히고 구매 전 의사결정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모던빌리지는 지난 6월 촬영장비 렌탈 서비스를 기반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 한 달 만에 일 500명, 월 1.5만 명 이상의 고객을 유치한 것으로 전해진다.

㈜우리템 김예진 공동대표는 서비스 오픈 배경에 대해 "해외에서는 개인간 렌탈이 활성화되고 있는데 반해 한국에서는 아직 생소하게 다가온다"라며 "소유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트렌드에 부합하여 P2P렌탈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모던빌리지는 차별점으로 안전, 편의, AI 기술을 꼽았다. 보험사를 통해 1천만 원까지 제품의 파손 및 수리를 보상하고 있으며 이용자의 사기 이력 조회를 실시, 에스크로 시스템을 통해 P2P 시장의 문제로 대두되던 '먹튀'를 미연에 방지한다. 더불어 배송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원거리 거래를 활성화하고 당사자 간의 개인정보를 교환하지 않는 익명 배송, 당일 배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이용자의 검색 내용 및 위치정보, 거래 성향을 기반으로 아이템을 추천, 거래자를 연결하는 매칭 알고리즘을 강화했다. 서비스 정식 오픈 이후에는 앱내 AR 렌즈를 도입하여 자동으로 렌탈 수익을 예측하는 재테크 서비스로 면모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모던빌리지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우리템은 2020년 하반기 우리금융그룹의 사내 벤처로 시작하여 해당 서비스를 준비, 개발한 뒤 지난 5월 독립 분사했다. ㈜우리템은 '모던빌리지'를 통해 최근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기관장상을 수상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스포츠산업 엑셀러레이팅으로 선정, 각종 창업 경진대회에서 실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우리템 최동일 공동대표는 "고가의 카메라 장비뿐만 아니라 다양한 품목에서 렌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늘어나는 단기 대여 수요에 맞춰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모던빌리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치배기자 soncb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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