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IoT로 백신유통 콜드체인 관제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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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IoT로 백신유통 콜드체인 관제시스템
지능형 IoT 기반 실내 공기질 관리 시스템 개요. <자료: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코로나19 백신 유통을 위한 콜드체인 중앙관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물류창고, 차량, 박스 등에 센서를 설치해 온·습도, 진동 등을 모니터링하고, AI(인공지능)를 활용해 고장 상황을 예측해 대응하는 게 목표다.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AIoT(지능형 사물인터넷) 적용 확산을 위해 5대 분야, 7대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 백신은 정해진 온도에서 배송이 이뤄져야 하지만 이전에는 온도 이탈사고가 발생해도 사후대처에 그쳐야 했다. 정부는 '지능형 IoT 통합 콜드체인 서비스'를 구현해, 문제에 사전 대처함으로써 콜드체인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 과제를 포함해 개인·소상공인, 디지털헬스케어, 에너지, 물류·교통, 제조 등 5개 전략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과제 공모를 통해 30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60개 컨소시엄의 신청을 받은 후 최종 7개 과제를 선정했다. 60억원을 투입하는 지역연계 국민체감과제로는 △지능형 IoT 기반 실내 공기질 관리 시스템 △IoT 적용 VR·AR(가상·증강현실) 재활치료시스템 △AIoT 기술을 활용한 다중이용시설 통합관제 서비스가 선정됐다. AI를 이용해 공기살균기, 환기시스템, 공기청정기 등을 제어함으로써 실내공기를 개선하는 지능형 IoT 기반 실내 공기질 관리 시스템은 고양시와 연계해 요양원, 경로당, 어린이집, 행정복지센터 등 140곳에 적용할 예정이다.

'IoT 적용 VR·AR 재활치료시스템'은 뇌졸중환자, 고령자, 외상성 뇌손상환자 등 취약한 재활환자를 위한 서비스다. 손바닥만한 크기의 비접촉식 레이더센서와 동작인식 센서가 재활환자의 심박, 호흡, 움직임, 자세 등 생체 데이터를 수집하고, AI가 환자가 필요한 재활운동의 종류, 시간 강도 등을 계산해 맞춤형 VR·AR 재활콘텐츠를 추천한다.

'AIoT 기술을 활용한 다중이용시설 통합관제 서비스'는 다중이용시설의 수해, 화재 등을 예방하기 위해 건물 내 기계장치, 전기실, 발전기, 저류조 등에 센서를 설치해 온도, 소음, 전력사용량 등을 측정하고 AI가 이상징후를 파악하는 방식이다.

80억원을 지원하는 생산성 혁신을 위한 선도서비스로는 △AI 반자율운전 신재생에너지 하베스팅 시스템 △지능형 IoT 통합 콜드체인 서비스 △중소장비 제조기업용 예측정비 서비스 △AIoT 로보틱 악기 등 기반 비대면 공연장 등 4개 과제가 선정됐다.

AI를 활용해 저수지, 육상 양식장 등에 사용하는 소수력 발전기의 효율을 높이거나 콜드체인 인프라·중소장비 고장 등 사고를 막는 과제가 수행된다. '중소장비 제조기업용 예측정비 서비스'는 도색 불량률과 직접 관련된 에어콤프레셔 등 제조장비에 센서를 부착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AI가 장비고장 이전에 이상징후를 예보하는 서비스다. 'AIoT 로보틱 악기 등 기반 비대면 공연장'은 AI가 사용자 취향을 분석해서 음악을 선곡하면 로보틱스 IoT가 피아노, 드럼, 기타, 베이스 등을 직접 연주해 음악을 들려주는 서비스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이번 플래그십 프로젝트로 지능화된 사물인터넷이 우리 삶을 바꾸고 에너지, 제조 등 융합산업의 생산성을 개선할 수 있는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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