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원대 티구안, 수입차시장 대중화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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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만원대 티구안, 수입차시장 대중화 승부수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티구안 부분변경 모델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작년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베스트셀링 모델인 티구안의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최저 3000만원대의 가격대를 책정했다. 회사는 앞으로 출시되는 모델에 새로운 가격 정책을 적용하고 무상 보증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2일 온라인 미디어데이를 열고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위한 '3A' 전략을 발표했다. 3A 전략은 누구나 부담 없이 수입차를 구입할 수 있고(More Accessible), 유지보수 비용을 포함한 총소유비용은 더욱 합리적으로 줄이면서(More Affordable), 첨단 안전 장비와 편의 사양은 더욱 적극적으로 적용해(More Advanced)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안착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모델의 가격을 재조정하기로 했다. 또 전 모델을 대상으로 5년·15만㎞ 무상보증을 실시하고,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 도입해 총 유지비용(TCO)을 낮추도록 했다. 특히 기존에 특정 모델에 적용했던 최장 무상보증을 표준화해 수입차 유지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간가는 목표다. 이전까지는 3년·무제한 무상보증을 적용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수리 시 총 5회까지 자기부담금을 무상 지원받을 수 있으며, 소유주 변경 시 양도도 가능하다.

폭스바겐은 유로 환경 기준을 충족하는 차세대 디젤 엔진인 EA288 에보 엔진도 한국에 들여온다. 이 엔진은 브랜드 혁신 기술인 '트윈도징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저감시켰다. 이 엔진은 신형 티구안을 시작으로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디젤 모델 라인업에 적용된다. 전기차 전환기에 있어서 내연기관차 수요가 여전한 만큼 폭스바겐은 배출가스 저감 디젤 엔진 모델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신형 티구안은 4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새로운 가격 정책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기본인 프리미엄 트림은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VWFSK)의 출시 기념 프로모션 적용 시 3802만7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5년·15㎞ 무상보증 및 사고 수치 토탈케어 서비스도 적용된다.

티구안은 전 세계 60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린 모델로, 작년엔 국내 시장에서 수입 SUV 최초로 연간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번 모델에는 새로워진 외관 디자인에 IQ.라이트,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 무선 앱커넥트 기능 등이 적용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내년 상반기 순수 전기차 ID.4 출시를 시작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한국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 전략을 가속화 하기 위해 새로운 3A 전략을 모든 라인업에 적용할 것"이라며 "한국 고객들에게 합리적이면서도 가장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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