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통령 "열흘안에 바베큐 먹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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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통령 "열흘안에 바베큐 먹을 것"
퇴원하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딸꾹질이 열흘째 멈추지 않아 병원에 입원해 장 폐색을 진단받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퇴원했다.

브라질 언론은 18일(현지시간)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이날 오전 상파울루 시내 빌라노바 스타 병원에서 퇴원한 뒤 수도 브라질리아의 관저로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병원 측은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증세가 호전돼 퇴원하지만, 외래환자로 의료팀의 후속 치료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열흘 이상 딸꾹질이 멈추지 않는 증세를 보였던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난 14일 장폐색 진단을 받은 뒤 입원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병원 앞에서 취재진에게 "내일 대통령직에 복귀할 것이다. 입원 첫날부터 떠나고 싶었지만 병원 측에서 허락하지 않았다. 열흘 안에 바베큐나 아무거나 먹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겨냥한 상원의 코로나19 국정조사를 비난했다. 그는 "오직 신만이 나를 대통령 자리에서 끌어내릴 수 있다"며 자신에 대한 탄핵 주장을 일축했다.

앞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2018년 9월 선거 유세 도중 괴한이 휘두른 칼에 복부를 찔리는 사고를 당해 여러차례 수술을 받은 바 있다.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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