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이재홍, 이하 TIPA)은 30일 신재생에너지 혁신제품 지정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기부와 TIPA가 개최한 "에너지 공공기관혁신제품 매칭데이"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중 에너지 관련 혁신제품을 개발한 기업과 함께 했다. 최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P4G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되는 등 친환경·탈탄소 등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R&D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된 에너지 혁신제품이 공공기관에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 만큼 이날 공공판로 확대 방안 등을 모색했다.
간담회에는 이에스테크(화재 예방 및 차단기능을 활용한 지능형 태양광발전장치) 에이피에너지(콘크리트 부력체 기반 수상태양광 발전시스템) 해라이트(스마트 태양광 LED 가로등) 테크온(ESS(Energy Storage System) 정밀진단이 가능한 배터리 품질분석기) 리셋컴퍼니(태양광패널 무인청소로봇) 등 5개 기업이 참여했다. 해당 기업들과 TIPA는 혁신제품 지정절차·일정지연 등의 애로사항 뿐아니라 향후 공공기관과 혁신제품 기업의 접점을 확대해 공공조달에 진입하는 방안을 토론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능형 태양광발전장치 개발업체 이에스테크주식회사 김희문 대표는 "올해 6월초 혁신제품 지정이 확정되어 향후 공공기관의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며 "이번 매칭데이와 같이 공공기관이 혁신제품에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TIPA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재홍 TIPA 원장은 "ESG, 그린뉴딜, 탄소중립 등 에너지·환경에 대한 공공현안의 적극적인 해결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며 "에너지 공공기관의 능동적인 혁신제품 도입을 통해 에너지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강민성기자 kms@dt.co.kr
30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신재생에너지 혁신제품 지정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TIPA 이재홍 원장(왼쪽에서 두번째) 이 발언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