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장 홀린 K-뷰티… 작년 무역흑자 첫 7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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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장 홀린 K-뷰티… 작년 무역흑자 첫 7兆
K-뷰티 기업들이 글로벌 온라인 마켓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스킨천사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K-뷰티' 바람이 심상치 않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처음으로 7조원을 돌파했다. 주요 국가의 수출 실적이 대부분 전년 대비 감소한 것과 달리 우리나라는 16.1% 증가해 프랑스와 미국에 이은 세계 3위를 기록했다.

K-뷰티 열풍의 바탕에는 제품력을 기반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을 탄 국내 뷰티 브랜드들이 있다.

좀비뷰티의 '좀비팩'은 2019년 아마존 페이셜 마스크 부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입소문을 탄 대표 제품이다. 좀비뷰티는 K뷰티 기업 스킨천사가 '좀비'와 '뷰티'라는 색다른 조합으로 만든 브랜드다. 워시오프 타입의 팩을 도포하면 괴물 같은 변화를 느낄 수 있어 재미있는 제품을 찾는 MZ세대들에게 인기가 많다.

좀비팩은 계란 8개 분량의 알부민이 들어 있어 사용 즉시 눈에 띄는 리프팅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모공의 호흡을 막는 피지는 물론 각종 노폐물도 부드럽게 제거해 피부를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화사하게 가꿔준다.

LG생활건강의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후의 '천기단 화현 세트'는 지난 20일 마감한 중국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 '618 쇼핑 축제' 기간 중 티몰 화장품 카테고리 1위에 등극했다. 티몰 전체 카테고리 중에선 단일 제품 매출 기준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천기단 화현 세트는 후의 기초 스킨케어 제품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한방 성분을 배합한 궁중처방 '천기비단'을 바탕으로 '산삼옥주', '녹용분골' 등의 원료가 담겨있다.

브이티코스메틱의 '시카 데일리 수딩 마스크'는 글로벌 뷰티 플랫폼 큐텐재팬의 올해 메가 할인 행사 기간 중 뷰티를 포함한 전 카테고리 종합 랭킹 1위를 달성했다. 큐텐재팬은 라쿠텐, 아마존 재팬, 야후 쇼핑과 함께 일본 4대 오픈마켓 플랫폼으로 꼽힌다. 시카 데일리 수딩 마스크는 여린 피부의 진정을 돕는 시카리오 성분과 수분 장벽을 강화하는 시카 히알론을 함유해 피부 장벽을 케어하는 동시에 보습력 역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K-뷰티 브랜드들이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으며 꾸준히 제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면서 "K-뷰티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은 더욱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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