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금융 및 공공 분야를 중심으로 많은 기업 및 기관들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 병원, 학교 등 전 산업 분야에서 대면으로 진행하던 전자계약, 각종 신청 및 동의 업무 등도 비대면 방식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전자문서 및 리포팅 솔루션 대표 기업 포시에스의 비대면 전자계약 서비스인 이폼사인(eformsign)이 주목 받고 있는 이유다.
포시에스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이폼사인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매출은 10배 이상, 회원가입 수는 2배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선정된 중소벤처기업부의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 역시 매출 상승에 큰 영향을 주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며 기업들이 비대면 업무를 위한 준비를 서두르는 분위기 속에서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폼사인을 이용하면 복잡한 인프라 구축이나 시스템 도입 없이 월 단위 합리적인 요금제로 전자문서를 도입할 수 있다. 워드, 엑셀 등 기존에 사용하던 문서 그대로 업로드하여 각종 계약서, 신청서, 동의서 등을 손쉽게 전자문서로 변환할 수 있으며, 이메일, 카카오톡, SMS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문서를 작성하고 처리할 수 있다. 수백, 수천 건을 처리해야 하는 근로계약서, 각종 신청서 및 동의서, 설문조사 등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엑셀을 사용하듯 한 화면에서 여러 건의 문서를 일괄 작성하고, 수량 제한 없이 한 번에 대량 발송한 후 실시간으로 문서 열람 및 서명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중요한 전자계약일수록 이폼사인을 이용하면 보다 안전하고 확실하다. 전자서명 시 날짜 및 시간은 물론 필압 및 획수 등 필수 정보가 저장되는 것은 물론, 업계 유일의 실물 크기 도장 스캔 기능을 통해 법인 인감을 사용해야 하는 전자계약 시 신뢰할 수 있는 전자도장을 만들 수 있다. 부서 및 구성원별로 회사 도장의 사용 권한을 지정하고 사용 이력을 관리할 수 있는 것도 이폼사인만의 특별한 기능이다.
한편, 포시에스는 지난 4월에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 ISO·IEC 27001을 획득하며 자사 제품 및 서비스의 보안 정책 및 고객 개인정보보호 강화 등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검증 받은 바 있다.
황병서기자 BS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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