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의 작품 활동 지원 및 지역 상권 활성화, 청년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매진
사업단은 경상북도 '청년 행복 뉴딜프로젝트' 중 하나로, 경산시 '청년희망 Y-STAR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2020년에 시작됐다. 'Y-STAR 프로젝트'는 영남대학교 경산캠퍼스 일대에 경산의 지역적 특징을 담은 청년 거리를 만들어, 지역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수인재들의 지역 정착을 꾀하며 지역 청년 중심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사업이다.
이에 사업단은 지역 청년들을 위한 '청년 공간 조성, 청년 문화 창조, 지역사회 혁신'이라는 3대 목표 및 전략을 지닌 채 지역산업 및 문화예술 분야를 발굴하고 지원하여 청년과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에 힘쓰고 있다.
이번 와이낫츠를 채택한 '2021년 경상북도 협동조합 창업지원사업'은 경북 지역 예비 창업인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협동조합 활동을 지원하며,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사업화를 통해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다각도에서 돕는 사업이다. 와이낫츠는 이번 당선을 통해 조합설립 및 경영역량강화와 관련된 컨설팅뿐만 아니라 평균 700만 원 규모의 창업지원금을 받게 되고, 창업 이후로도 사업의 안정화를 위해 사업 단계별 컨설팅 및 교육과 같은 창업팀 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받는다.
'와이낫츠'는 사업단에 참여한 서포터즈 및 청년활동가, 청년작가들이 함께 세운 디자인 사업 협동조합으로, 청년(Youth)+연결고리(Knots)라는 합성어의 의미를 지닌다. 문화·예술 컨텐츠를 제작해 청년들이 다같이 지역 사회 연결고리를 구성한다는 의미와 '왜 안돼?(Why not?)'라는 의미를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와이낫츠는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상권을 활발하게 한다는 목표를 두어, 디자인전공 학생들과 함께 지역의 특성을 뽐내는 여러 디자인 관련 컨텐츠를 만들고, 지역 내 특화거리 조성 및 상권 형성으로 지역 소상 공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한편, 사업단 관계자는 "와이낫츠는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뤄내며 시너지 효과를 얻고자 한다"라고 전하며, "이번 창업지원 공모전에 선정되어 더욱 포괄적이고 적극적인 조합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약정 체결식 및 협동조합 기본 교육을 마쳤고, 협동조합을 설립하기 위해 충분한 준비를 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고승민기자 ksm@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