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8회를 맞는 바이오 디지털은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개최한 행사다. 이달 10일 개막해 18일까지 일주일간 열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립 첫해인 2011년부터 2019년까지 9년 연속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행사로 전환된 지난해부터는 가상 전시관을 구축해 고객사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존림 대표는 15일 리처드 하스(Richard Haass) 미국 외교협회장과 제레미 레빈(Jeremy Levin) 오비드 테라퓨틱스 대표의 발표 세션 개회사 연사로 나서 회사가 지난 10년간 쌓은 업적과 확장 계획 등을 업계 리더들에게 소개했다.
존림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높은 품질, 빠른 속도, 효율성을 기반으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mRNA-1273)의 무균 충전과 마감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존림 대표는 이어 "위탁 생산 분야에서 선두를 달려온 만큼 위탁 개발부터 바이오 안전 테스트, 무균 충전 및 마감 공정에 이르기까지 진정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사에서 차별화된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유선희 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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