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모집하는 국민심사단은 '2021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 출품한 작품 중 예심을 통과한 본심 추천작을 심사한다. 국민심사단 심사점수는 100점 만점 중 10점으로 환산 후 본심 심사 결과에 반영할 예정이다.
2021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수상작은 본심심사위원회 심사 결과(90점으로 환산)와 국민심사단 심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선정한다. 결과는 9월13일 '2021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국민심사단은 만 19세 이상으로 방송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정부주관 심사단 참여경험과 연령·성별· 지역의 다양성 등을 고려해 9명을 선발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방송통신위원회 홈페이지의 지원서 양식을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이달 말 개별 통보한다.
방통위 관계자는 "그동안은 방송분야 전문가가 중심이 돼 방송대상 출품작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왔다"며 "올해부터는 국민심사단 심사결과를 반영해 시상작과 관련한 국민 체감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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