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7만7000회(43만8500명)분이 4일 추가로 출하된다.
이 백신은 우리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사(社)와 직접 구매계약을 통해 확보한 물량 2000만회(1000만명)분의 일부다.
추진단은 "오는 4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상반기 마지막 물량인 87만7000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라며 "당초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첫째 주까지 총 723만회(361만5000명)분이 공급될 예정이었으나 출하 과정에서 1만회(5000명)분이 늘어 총 724만회(362만명)분이 최종 공급됐다"고 말했다.
5월 중순 이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꾸준히 큰 물량으로 국내에 공급됐다. 지난달 25일(106만8000회분), 27일(106만9000회분), 28일(82만8000회분) 등 사흘에 걸쳐 총 296만5000회분이 출하됐다. 1일에는 87만9000회(43만9500명)분, 3일에는 85만3천회(42만6500명)분이 추가로 공급됐다. 4일 출하분을 포함한 국내 공급 AZ백신은 총 881만3000회(440만6500명)분에 이른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65∼74세 고령층과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 등에 접종되고 있다. 오는 7일부터는 60∼64세와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1·2학년) 교사, 돌봄인력 등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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