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OTT 신작 뭐 볼까? 무브 투 헤븐·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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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OTT 신작 뭐 볼까? 무브 투 헤븐·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外
무브 투 헤븐,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등 다양한 OTT 신작이 시청자를 찾아왔다.

넷플릭스는 지난 12일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의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무브 투 헤븐은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유품정리사 그루와 그의 후견인 상구가 세상을 떠난 이들의 마지막 이사를 도우며 그들이 미처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남은 이들에게 대신 전달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무브 투 헤븐은 윤지련 작가가 유품정리사 김새별 대표의 에세이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에서 영감을 받아 유품정리사라는 직업과 그들이 만나야 하는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면서 시작됐다. 이제훈, 탕준상, 홍승희, 그리고 특별 출연하는 지진희와 이재욱까지 진정성 담은 연기로 열연을 펼칠 배우 라인업으로도 일찌감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에서 따뜻한 감성을 보여줬던 김성호 감독은 "'유품 정리'라는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의 숨은 이야기를 담담하고 희망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선택했다"며 연출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윤지련 작가가 고독사, 산업 재해 등 우리 주변에서 소외된 이들의 이야기를 진심을 담아 써 내려갔고, 김성호 감독은 그루의 순수한 시선을 빌려 시리즈를 완성했다.

따스한 감성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적실 무브 투 헤븐은 14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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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에서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만날 수 있다.

스파이더맨인 피터 파커(톰 홀랜드)는 히어로로서의 부담감을 잠시 내려놓고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나게 된다. 베네치아에 도착한 피터는 짝사랑하고 있는 MJ(젠데이아)에게 고백할 계획을 세우지만, 갑자기 도시 곳곳에 거대한 물기둥이 솟아오르면서 물로 이루어진 거인이 도시를 파괴하기 시작한다. 피터는 독특한 슈트를 입은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를 도와 물 거인을 제압하고, 이후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원소로 이루어진 엘레멘탈의 공격을 막아야 한다는 미션을 듣게 된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마블의 두 번째 스파이더맨 솔로 무비로, 한국 개봉 당시 총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했다.

2005년 일본 방영 당시 20%가 넘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인기 드라마 '드래곤 사쿠라'도 왓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폭주족 출신의 가난한 변호사 사쿠라기 켄지(아베 히로시)는 24억 엔의 부채를 떠안은 류잔 고등학교의 파산 신청을 맡게 되고, 자신의 성공과 류잔고 재건을 위해 특별 진학반을 편성한다. 특별 진학반의 목표는 바로 1년 안에 다섯 명의 도쿄대 합격생을 배출하는 것. 엉겁결에 도쿄대 진학에 도전하게 된 학생들의 사연과, 이들을 살뜰히 챙기는 아베 히로시의 호연이 빛나는 작품이다. 나가사와 마사미, 아라가키 유이 등 지금은 톱스타가 된 배우들의 신인 시절도 엿볼 수 있다.

백록과 라운희의 케미스트리가 기대를 모으는 작품 '반시밀당반시상'도 있다. 눈물을 흘리면 심한 고통을 겪는 눈물 알레르기를 가진 주인공 장쥔(백록)은 학창 시절 친하게 지내던 소꿉친구 웬솨이(라운희)와의 오해를 풀지 못한 채 헤어진다.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투자회사에 입사하려는 장쥔은 최종 면접장에서 면접관이 된 웬솨이와 재회한다. 웬솨이는 험난한 투자회사의 세계에서 장쥔이 눈물을 흘리게 될까봐 그를 탈락시키지만, 결국 장쥔이 인턴 애널리스트로 취업하게 되면서 둘의 본격적인 오피스 러브 스토리가 시작된다. '반시밀당반시상'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36부작 드라마로, '반은 꿀처럼 달콤하지만, 반은 상처'라는 의미의 제목처럼 갈등을 겪으며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연인의 모습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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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둘째주 기준, '모범택시', '보쌈-운명을 훔치다', '오월의 청춘' 등 웨이브가 투자한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주간웨이브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선두는 모범택시가 차지했다. 1위 자리를 4주 연속 굳건히 지키며 인기를 입증했다. 10회의 순간 최고 시청률은 18.6%로, 6회에서 달성한 기록을 자체적으로 경신했다.

모범택시는 첫 회부터 빠른 전개로 사회악에 대한 통쾌한 복수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주에는 김도기(이제훈)가 보이스피싱 조직 대표 림여사(심소영)를 유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보이스피싱을 당한 피해자들을 위해 무지개 운수 일당이 힘을 합쳐 림여사의 통장 잔고를 0원으로 만들고, 돈을 사기 피해자들에게 돌려주는 짜릿한 복수를 선사했다.

모범택시뿐만 아니라 보쌈-운명을 훔치다, 오월의 청춘 등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의 강세도 돋보인다.

우선 보쌈-운명을 훔치다는 전주 대비 시청 시간이 약 5배 증가하며 드라마 차트 5위로 올라섰다. 전주대비 무려 13계단 상승한 순위다. 보쌈-운명을 훔치다는 생계형 보쌈꾼 바우(정일우)가 실수로 옹주인 수경(권유리)을 보쌈하여 벌어지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지난 방영분에는 바우가 물속으로 몸을 던진 수경을 구하는 내용 전개로 TV 시청률 5.5%까지 오르는 상승세를 보였다.

신작 오월의 청춘이 6위로 진입한 것도 눈에 띈다. 오월의 청춘은 1980년대 광주의 감성을 아름답게 담아낸 이도현, 고민시 주연의 레트로 휴먼 멜로드라마다. 오월의 청춘이 차주에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예능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런닝맨', '놀면 뭐하니', '나 혼자 산다'가 차례대로 예능 차트 TOP3를 지켰다. 이광수가 11년간 함께한 '런닝맨' 하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당분간 그의 막바지 활약을 보려는 시청자들의 더 큰 관심이 예상된다.김은지기자 ke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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