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달 29일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는 김 전 차관을 비롯해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 구본선 광주고검장, 배성범 법무연수원장 등 4명을 검찰청장 후보로 추천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날 4명 후보 가운데 김 전 차관을 최종 검찰총장 후보로 제청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이를 수인했다.
새 검찰총장 지명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3월 중도 사퇴한 지 60일 만이다.
김 후보자는 전남 영광 태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20기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 서울북부지검장, 법무연수원장 등을 거쳤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 이듬해 법무부 차관으로 승진해 박상기·조국·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보필했다.
문재인 정부에 충성해온 김 후보자를 지명한 것은 검찰개혁을 임기 끝까지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임재섭기자 yjs@dt.co.kr
![[2보]文대통령, 신임 검찰총장에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 지명](//contents.dt.co.kr/images/202105/2021050302109958614002[1].jpg "[2보]文대통령, 신임 검찰총장에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 지명")
![[2보]文대통령, 신임 검찰총장에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 지명](http://contents.dt.co.kr/images/202105/2021050302109958614002[1].jpg "[2보]文대통령, 신임 검찰총장에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 지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