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석이 국내 조선업체들의 올해 주요 먹거리로 급부상하고 있다.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LPG선 4척 중 3척은 국내 조선업체가 수주하면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2일 영국 조선·해운 시황분석업체 클럭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올해 전 세계에서 총 44척의 LPG선의 발주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조선업체들은 이 중 31척을 수주하며 수주 점유율 70%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총 28척의 LPG선을 수주했는데, 이는 전 세계 발주량의 절반 이상에 달하는 물량이다.
대우조선해양 역시 올해 총 9척의 LPG선을 수주하며 경쟁력을 입증 중이다. 올해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9척의 LPG선은 모두 8만㎥(입방미터)급 이상의 초대형 LPG운반선(VLGC)이다.
향후 LPG 운송 수요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어서 국내 조선업체들의 '효자' 수주 품목이 될 전망이다.
실제 2017년 34척이 발주됐던 LPG선은 2018년 48척, 2019년 65척, 올해 1~4월은 44척을 기록중으로 매년 발주량이 증가 추세에 있다.
또 클락슨리서치는 LPG 해상 수송량 역시 2011년 1억700만 톤에서 2022년 1억1300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국내 조선업체들의 기술력이 LNG추진선 뿐만 아니라 초대형LPG추진선 분야에서도 입증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한국조선해양의 초대형 LPG운반선. <연합뉴스>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LPG선 4척 중 3척은 국내 조선업체가 수주하면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2일 영국 조선·해운 시황분석업체 클럭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올해 전 세계에서 총 44척의 LPG선의 발주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조선업체들은 이 중 31척을 수주하며 수주 점유율 70%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총 28척의 LPG선을 수주했는데, 이는 전 세계 발주량의 절반 이상에 달하는 물량이다.
대우조선해양 역시 올해 총 9척의 LPG선을 수주하며 경쟁력을 입증 중이다. 올해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9척의 LPG선은 모두 8만㎥(입방미터)급 이상의 초대형 LPG운반선(VLGC)이다.
향후 LPG 운송 수요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어서 국내 조선업체들의 '효자' 수주 품목이 될 전망이다.
실제 2017년 34척이 발주됐던 LPG선은 2018년 48척, 2019년 65척, 올해 1~4월은 44척을 기록중으로 매년 발주량이 증가 추세에 있다.
또 클락슨리서치는 LPG 해상 수송량 역시 2011년 1억700만 톤에서 2022년 1억1300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국내 조선업체들의 기술력이 LNG추진선 뿐만 아니라 초대형LPG추진선 분야에서도 입증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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