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쉽고, 더 안전한 데이터 경제를 만드는 소프트웨어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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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수집과 활용이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4월 23일(금)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1 월드IT쇼'에는 다양한 데이터 처리 기업들이 참여한다. 모두가 데이터의 수집과 학습에 몰두할 때 다른 방향에서 데이터를 가공하고 활용하여 기업 가치를 확대시키는 기업들이다. 데이터의 직관적 시각화와 전송기술 차별화는 물론 폭증하는 데이터 수요와 비례하여 따라오는 개인정보 침해논란을 피해갈 차별화된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테크기업들을 소개한다.



정보의 수집보다 정보의 시각화로 차별화하다 - 뉴스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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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Daisy(데이지)' 시각화 이미지(뉴스젤리 제공)

뉴스젤리(대표. 정병준)는 수치화된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해 정보 이용자에게 더 임팩트 있는 메시지로 전달하는 'Daisy(데이지)'라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고객사의 데이터 유형과 사용목적에 따라 맞춤형으로 선택이 가능한 시각화 챠트 라이브러리와 템플릿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활용해 시각화할 수 있는 데이터 인사이트를 찾아내 정보 이용자가 쉽게 소화할 수 있는 컨텐츠로 만들어낸다. 해당 솔루션은 개별PC에서 파일형태로 설치되는 SW가 아닌 웹기반 환경에서 접근과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이 회사 관계자는 "특별한 데이터 배경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웹 환경에서 교육을 통해 몇 번의 클릭만으로 바로 솔루션 사용이 가능한 쉽고 간결한 유저 환경을 구축했다"고 강조하고 "따라서 소수의 전문가나 대기업 집단이 아닌 일반인도 데이터를 활용해 리포트를 만들고 직접 시각화까지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서울시, 한국정보화진흥원, K-ICT 빅데이터 센터 등의 공공기관은 물론 LG CNS, SK텔레콤 등에 납품하고 있다.



비가청 음파를 이용한 데이터 전송기술을 핀테크에 적용하다 - 인포소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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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닉코드' 구동 모습(인포소닉 제공)

인포소닉(대표. 조훈택)은 사람 귀에는 들리지 않는 비가청 음파를 활용하여 결제 데이터를 전송시키는 근거리 데이터전송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소닉코드'라는 기술로 스피커가 장착된 모든 디바이스와 모바일을 쉽고 빠르게 연결할 수 있으며 암호화 된 사운드패턴(비가청 음파)을 통해 데이터를 전송시키는 'Sound QR' 방식을 사용한다. 스피커만 있으면 추가 하드웨어의 구동 없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모든 스마트폰을 지원하는 호환성을 자랑한다. 고도화된 하드웨어가 필요 없는 장점 때문에 기술 개발 이후 국내 금융사들과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동남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등 모바일 보급에 비하여 금융 인프라 구축이 더딘 지역을 위주로 기업 마케팅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인포소닉은 세계적인 기술자문 회사인 Gartner사로부터 음파통신 분야 유망 스타트업으로 벤더브리핑을 요청받아 2017년에 이어 작년에도 두 차례의 브리핑을 진행했다.



데이터 유통 증가에 따른 개인정보침해, 익명화 기술로 막는다 - 딥핑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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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딥핑소스 제공

최근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대량 유출사례에서 보듯, 수집 가능 데이터양과 개인정보 노출 위험은 비례하며 증가 일로다. 이러한 노출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데이터 익명화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딥핑소스(대표. 김태훈)는 자체 개발한 익명화 기술을 통해 데이터 속의 개인정보는 제거하면서도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데이터 활용도는 유지하는 솔루션을 가진 기업이다. 실제 이 회사의 AI 카메라를 통해 익명화된 데이터는 인간의 눈으로는 읽혀지지 않지만, 인공지능에게는 원본과 다르지 않게 인식된다. 이에 따라 수요 기업들은 머신러닝 모델을 학습시키면서도 동시에 개인정보 보호법을 준수할 수 있는 효과를 얻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개인정보보호관련 규제가 강화되면서 기업 활동에서 활용 가능한 데이터종류들은 줄어 들고 있는 추세"라며 "자체 익명화 기술을 통해 AI 고도화와 관련 시장 확대를 이끌어 낼 예정" 이라고 밝혔다.

고승민기자 ks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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