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동국제강은 프리미엄 건축용 컬러강판 브랜드인 '럭스틸(Luxteel)'의 2021년 디자인 콘셉트로 'Life'를 제시하고 컬러강판 시장 점유 확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앞서 지난 7일부터 일주일간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의 '2021 컬러강판 디자인 트렌드 및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하고 대표적 프리미엄 컬러강판 브랜드 '럭스틸'과 '앱스틸'의 디자인 콘셉트를 발표했다. 동국제강은 향후 발표 대상을 외부 고객으로 확대하여 전략 제품을 순차적으로 소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발표에서 동국제강은 고급 건축 내·외장재용 컬러강판 럭스틸의 세 가지 테마로 'Hi digital, Touched star, Hidden Treasure'를 제시했다. Hi digital은 디지털 프린팅 컬러강판 제품의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으며, Touched star 테마는 철강제품 본연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Hidden Treasure 테마에서는 기존 개발·생산된 제품이 아닌 숨겨져 있는 디자인들을 다시 엄선해 소개했다.
가전용 프리미엄 컬러강판 앱스틸은 'Love your Home'을 키워드로 'Soft Modern, Urban Forest, Dream Glow' 등 세 가지 테마를 선보였다. Soft Modern 테마는 가정용 인테리어에 적합한 평온하고 따뜻한 질감을 담았으며, Urban Forest 테마에서는 원시적 소재 그대로의 질감을 살린 디자인을 구현했다. 마지막으로 Dream Glow 테마로는 최신 시장 트렌드를 적용한 라미나(laminar) 제품류 디자인을 선보였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동국제강은 이번 디자인 발표를 시작으로 국내외 비대면 프로모션 전개 등 판매 역량을 지속 강화해 컬러강판 사업의 초격차 전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