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물류 스타트업 모션투에이아이는 오는 4월 21일(수)부터 23일(금)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1 월드IT쇼(World IT Show 2021, 이하 WIS 2021)'에 참가한다.
올해 WIS 2021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축제로 다양한 최첨단 신기술·신제품들이 전시되며 특별히 'IBK창공 기획관'을 통해 우수한 스타트업들의 기술력이 소개된다.
사진= 모션투에이아이. 제공
모션투에이아이는 IBK기업은행에서 운영하는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 4기 혁신창업기업에 선정돼 공동 운영사인 ㈜엔피프틴파트너스의 액셀러레이팅을 받았으며, 이번 월드IT쇼 'IBK창공 기획관'에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션투에이아이는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물류센터내 운영 중인 다양한 모빌리티자원 관제를 통해 모빌리티 자원의 최적 운영 및 안전성 향상을 고객에게 가치로 제공하고 있다.
이커머스와 온라인 유통산업의 성장으로 물류센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물류센터의 대형화와 복잡성은 갈수록 증가하면서 효율적이고 안전한 물류센터 운영을 위한 모빌리티 자원(지게차, 피킹카트, AMR 등)의 관제 수요도 커져가고 있다.
모션투에이아이는 이러한 시장의 니즈를 충족하고 물류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엣지 컴퓨팅 기술이 탑재된 MotionKit™와 MotionFMS™을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모션투에이아이. 제공
MotionKit™은 기존 실내측위 기술에 비해 90% 가량 저렴한 비용으로 물류센터 내 모빌리티 자원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는 탈/부착형 엣지 디바이스 센서다. 넓은 물류센터에 별도의 AP(Access Point)와 인프라 시공이 없이도 50센티미터 이내의 오차로 지게차와 피킹카트의 위치를 비롯한 작업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되었다. 비쥬얼 오도메트리와 마커 슬램 기술이 결합된 MotionKit™만으로 물류센터 내 물건을 운반하는 지게차와 피킹카트의 움직임을 쉽고 빠르게 관제 할 수 있다.
고객사가 도입 또는 도입을 희망하는 다양한 이동형 로봇(AMR, 무인지게차 등) 역시 MotionAPI를 통해 하나의 물류센터 3D 지도상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개별 로봇 솔루션 공급사 위주로 구성된 관제 기능이 물류센터 전반의 모든 동적자원을 모니터링 할 수 없다는 한계를 'API 연동 프로토콜'을 제공함으로써 쉽고 빠르게 통합 관제할 수 있다.
물류센터를 운영 중인 고객사는 궁극적으로 다양한 동적자원의 관제를 통해 단순한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하나의 디지털 모빌리티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데, 이를 실현한 것이 MotionFMS™이다. MotionFMS™은 동적자원의 활용율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산성 관련 지표를 고객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웹 포탈 형태로 대시보드를 제공하고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3D 지도를 편집할 수 있어 맞춤형 안전 솔루션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실제 국내 대형 종합물류기업인 P사는 MotionKit™ 부착 후 20% 이상의 지게차 렌탈 수량을 절감했고, 국내 최대 홈쇼핑기업인 G사의 경우도 물류센터의 동적자원 관제를 통해 늘어나는 모바일 물류 처리를 위한 Digital Transformation을 진행 중이다. 국내 최대 유통기업인 C사의 경우도 지게차와 카트 작업자간의 안전한 작업환경 구현을 위한 PoC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모션투에이아이 최용덕 대표는 "물류기업이 고민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과 디지털트윈, 안전과 효율성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