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식량사업을 더욱 확대해 '글로벌 톱10 식량종합사업회사'로 도약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먼저 이를 위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오는 2030년까지 곡물 취급량 800만톤을 2500만톤 규모로 확대해 매출 10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 영농, 저장, 가공, 물류 등 유통 단계별 연계 강화를 바탕으로 수익성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 밖에 우크라이나의 곡물기업과 공동으로 추가 물량 조달 및 내륙 유통망 확보를 위한 자산 투자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유망 기업과의 협업도 모색 중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식량사업은 사양시장이 아닌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전후방 산업으로 확장이 가능한 성장 시장"이라며 "식량 사업 확대로 메이저 곡물기업에 버금가는 국제경쟁력을 갖춤으로써 수익창출과 식량안보에 기여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이상현기자 ish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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