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토요타코리아는 국내 시장 최초의 하이브리드 미니밴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의 온라인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뉴 시아나 하이브리드는 4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2WD(전륜구동)와 AWD(E-Four 시스템을 탑재한 사륜구동) 2가지로 출시된다.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되어 시스템 총 출력이 246마력이며, 복합 연비는 2WD가 14.5km/ℓ, AWD가 13.7km/ℓ다.
토요타코리아에 따르면 다양한 안전 기술과 편의 기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전 모델에 안전예방 기술 패키지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oyota Safety Sense)'를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넓은 범위의 후방 시야를 제공하는 '디지털 리어 뷰 미러'와 변속 위치에 따라 다양한 카메라 뷰를 제공하는 '파노라믹 뷰 모니터'도 함께 적용된다.
2WD 모델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능이 추가돼 직관적인 운전이 가능하며, 2열에는 11.6인치 대형 화면의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된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AWD 모델이 6200만원, 2WD 모델이 6400만원이다.
한편 토요타코리아는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 출시와 함께 법인 고객 대상으로 차량의 정기점검 및 관리, 보험 등을 한꺼번에 제공하는 '토요타 오토 케어 리스' 프로그램도 선보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법인 가입 고객들은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를 타는 동안 차량 관리 서비스, 신차 교환 보험 프로그램(3년),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 및 타이어 교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최초의 하이브리드 미니밴으로 출시되는 뉴 시에나는 '가다 서다'가 많은 도심 주행에서 효과적으로 연비를 절감할 수 있는 환경 친화적인 자동차이다"라며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이나 비즈니스 기회와 같은 다양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는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를 자신 있게 권해 드린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