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여영국 "부동산.성추행 국민 분노하는데...어떤 비전.대책도 없는 선거전략 실패"

여영국 "집권여당에 대한 심판 성격…4년 전 심판받은 세력이 심판"
민주당엔 "국민 머릿 속엔 생태탕, 백바지, 무슨 구두 이런 것들...참 불행한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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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여영국 대표는 7일 이번 재보궐선거의 의미를 "참 불행한 선거"라고 규정했다.

여 대표는 이날 BBS 라디오에서 "이번 선거는 집권여당에 대한 심판의 성격이 분명히 있는데, 지금 심판하려고 하는 대상이 불과 4년 전에 심판받은 정치 세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도덕적 문제와 의혹이 많이 불거지고 해명도 시원하지 않은데, 이런 것들이 구도를 전혀 못 바꾸고 있다. 이것은 집권여당에서 심각하게 들여다봐야 할 지점"이라고 지적했다.

그와 관련해 여 대표는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 원인이 집권여당 소속 단체장들의 성추행 사건인데 여기에 대해서 어떤 비전도 제시하지 않고, 또 부동산 문제로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억제할 것인지 어떤 대책도 제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의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검증과 선거 공약에 대해서도 "국민들 머릿속에 남은 것은 생태탕, 백바지, 무슨 구두, 도쿄아파트, 내곡동 주로 이런 것들"이라며 "선거 전략 실패"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정의당 여영국 "부동산.성추행 국민 분노하는데...어떤 비전.대책도 없는 선거전략 실패"
정의당 여영국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대표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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