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윤중로를 찾은 시민들이 벚꽃이 핀 길을 거닐며 봄의 정취를 즐기고 있다. 올해 윤중로 벚꽃은 온라인과 제한적인 오프라인 관람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인터넷 추첨제를 통해 선정된 관람객들은 다음 달 5일부터 11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30분 사이 1시간 30분 간격으로 봄꽃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29일 내달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하루 총 504명만 입장하는 것으로 인원을 제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한 번 입장인원은 72명씩이다.
구는 내달 1∼2일, 5∼6일, 7∼8일 등 세 차례에 걸쳐 봄꽃축제 홈페이지(blossom.or.kr)에서 입장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뿐만 아니라 동반자 정보도 미리 알려야 한다.
무작위 프로그램을 사용한 선정 과정과 그 결과는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입장권 판매·양도는 불가능하다. 입장시 본인 신분 확인을 할 예정이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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