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자영업, ‘공유 주방’ 떠오르는 대안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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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자영업, ‘공유 주방’ 떠오르는 대안 될까?
사진= 먼슬리키친 영등포빅마켓점 모습

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 외식업계에서는 초기 창업 비용 부담이 적은 공유주방 사업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빚을 갚기 힘든 고위험 자영업 가구는 19만2천 가구로, 지난해 3월 말(10만9천 가구)보다 76% 급증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은 외식업계는 창업 후 사업이 악화하여도 창업에 투입된 비용부담과 생계의 대안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식당 문을 여는 것 못지않게 닫기도 쉽지 않아 자영업 가구의 부채는 늘어만 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공간의 공유를 통해 초기 창업비용 부담을 줄이고, 비대면 시대에 IT기술을 접목한 최적화된 배달플랫폼을 제공하는 공유주방 사업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지역사회 공공사업의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공유주방 사업자인 먼키 by 먼슬리키친의 경우, 외식사업자들의 체계적인 배달 영업과 매출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외식경영솔루션 '사장님 관리서비스'를 자체 개발했으며,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배달플랫폼 주문을 원스톱 관리하는 '배달 주문 통합관리 서비스'를 개발하여 운영의 편리성을 높이고자 했다.

또한 서울 주요 상권인 먼키 강남점, 역삼점 오픈에 이어 3월 '영등포 빅마켓점', 4월 '판교 아브뉴프랑점', 5월 '분당 휴맥스점' 등 서울 수도권 전역으로 지점을 확대해가고 있다.

한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은 소상공인의 재기를 지원하는 '공유주방 인큐베이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승훈기자 april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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