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영화배우 김부선씨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반값아파트 공약을 강하게 비판하며 실현 가능한 반값 아파트 관리비로 공약을 갈아타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땅 투기 사태와 관련해 LH를 없애고 아파트관리청을 즉시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부선씨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서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의 반값 아파트 공약 발언에 뿜었다. 경험상 반값 관리비라면 가능하겠더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LH사건 이런 관리비리 뉴스 볼 때마다 나만 관리실의 뇌물 공세도 거부하고 나만 깨끗한 척하고, 나만 관리비 지나치게 결재 확인 깐깐하게 하고 나만 세상 잘못 살았나, 나는 결벽증인가 나만 당하는 나만 바보인가 별별 생각이 다 든다"며 "아파트 관리 비리 이것부터 해결한다는 시장 후보 하나 없다는 것도 서울 시민으로서 참 불행한 일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리소장 자격증은 구청주택과 출신 또는 LH 출신 공무원들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 전직 대깨민(대가리가 깨져도 민주당) 현직 무당층 옥수동 김여사"라고 했다.
김부선씨는 LH 사태와 관련해 "전국아파트를 전수조사하면 폭동이 일어날 것"이라며 "정부는 많이 늦었지만 LH 없애고 아파트관리청을 즉시 신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서울시, 구청 관리비 삥땅 관심 1도 없다"며 "정치적으로 이용만 잘한다. 나라 꼴 잘 돌아간다. 의무회계감사법 일명 김부선법? 서울시는 아파트 회계기록 전산의무화 즉시 시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