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000여개 공공서비스 예약 `카톡`으로도 가능해져

市 운영해온 AI 챗봇 '서울톡'에 공공서비스 예약기능 신설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도 스마트폰 예약 추세 맞춰 전면개편
'부정예약' 차단 위한 매크로 방지, 블록체인 기술 활용한 요금감면 비대면 검증 기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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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카카오톡 AI(인공지능) 상담사 챗봇 '서울톡'에 공공서비스 예약기능을 신설한다.

채팅창에 원하는 내용을 입력만 하면 시가 운영하는 대관시설, 문화·교육 프로그램, 시립병원 진료까지 총 7000여개의 공공서비스를 예약하고 내역 확인도 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공서비스예약 대폭 확대, 서비스 홈페이지 전면 개편 방안을 마련해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는 서울시와 산하기관, 25개 자치구에서 제공하는 공공서비스 총 7152가지를 온라인 예약·결제하는 플랫폼이다.

우선 해당 홈페이지 회원이 아니더라도 카카오톡만 있으면 누구나 공공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도록 '서울톡' 예약서비스를 신설했다. 서울톡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등록해 이용할 수 있는, 시정(市政) 문의 관련 24시간 AI 상담사다. 챗봇을 통한 예약은 카카오톡에 가입된 휴대전화 번호로 본인 확인을 하기 때문에 최초 1회 사용자 인증만 하면 이후 추가 인증 없이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 이용도 편리해진다. 회원가입 없이 네이버·카카오 ID로 로그인할 수 있는 '간편로그인' 기능이 신설된다. 서비스 홈페이지를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환경으로 개편해 예약 접근성이 높아진다. 위치기반 서비스, 관심정보 설정 같이 이용자 맞춤형 메뉴도 추가한다. 문자·영상으로 의사소통을 중계해주는 '손말이음센터' 바로가기 등 고령자·장애인을 위한 의사소통 서비스도 개시한다.

시는 개편된 홈페이지에 '부정예약'을 원천 차단한다는 취지로 자동입력 방지기능, ID 도용방지 같은 다양한 매크로 방지 기술을 새로이 적용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자격검증'도 도입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이 이용요금 감면 혜택을 보다 받기 쉽도록 했다. 감면대상자가 홈페이지 상에서 본인 인증을 하면 증빙서류(총 9종)를 종이서류 대신 디지털로 제출할 수 있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시가 제공하는 다양한 시설과 교육·문화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신 스마트기술을 적재적소에 적용해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 이용가능한 시설과 문화콘텐츠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서울시 7000여개 공공서비스 예약 `카톡`으로도 가능해져
서울시가 기존 24시간 AI 상담사 챗봇 '서울톡'에 공공서비스 예약 기능을 추가했다. 시민들은 서울톡을 통해 공공서비스 예약은 물론 행정정보, 공공서비스 운영 관련 문의도 할 수 있다.[자료=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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