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 열전] 서울 중구, 불법주정차 민원 이제 ARS로 받는다

전국대표번호 통일 ARS 통해 행정서비스 선택 시 민원인-담당자 즉시연결
ARS 번호 1번(과태료 납부·압류해지)에 작년 도입한 'SMS 챗봇' 연동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자치 열전] 서울 중구, 불법주정차 민원 이제 ARS로 받는다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중구 제공]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불법 주·정차 민원 간소화를 위해 자동응답시스템(ARS)을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불법 주·정차 민원전화는 전국 대표번호로 통일되며, 통화 시 ARS를 통해 민원인이 원하는 행정서비스를 직접 선택하면 담당자에게 즉시 연결된다.

평소 불법 주·정차를 비롯해 일평균 470건을 넘는 전화·스마트폰·응답소 민원이 들어오는 가운데, 민원인-담당자 연결 과정에서 끊기거나 같은 설명을 반복해야 하는 애로 등이 개선될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구는 또 지난해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SMS 챗봇'을 전국 최초 도입했다고 전했다. 주정차 위반 과태료 납부 문의 사항이 있으면 서비스 번호를 통해 보낸 메시지를 받아 대화하면서 요구 사항을 파악하고 24시간 연중무휴 가상 계좌를 자동으로 부여받을 수 있다.

구는 ARS 번호 1번(과태료 납부 및 압류 해지 문의)은 직원 연결 전에 챗봇 사용법을 안내해 문자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가상 계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민원인에게 안내됐던 기존 행정 번호는 불법 주·정차 민원 ARS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때까지 전국 대표번호로 착신 전환된다.

ARS 안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운영 시간 외에는 0번 주차단속 요청 연결만 가능하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4차 산업 시대에 걸맞은 기술들을 행정에 접목하여 완성도 높은 행정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