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조달분야 진입장벽 낮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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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조달분야 진입장벽 낮출것"
경기도는 지난 1월26일~2월9일 도내 12개 경제단체마다 차례로 '찾아가는 방문설명회'를 실시했다. 사진은 경제단체 방문설명회가 진행 중인 모습.[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향후 조달분야에서 도 자체 인증제도를 통해 진입장벽을 낮추고, 엄격한 품질관리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민선7기 후반기를 맞아 추진 중인 '공정조달 자체 개발 운영'과 관련, 지난달 26일~이달 9일 경기중소기업연합회 등 도내 12개 경제단체별로 '찾아가는 방문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 참여한 경제단체 대표들 중 절반 이상은 현행 조달제도의 문제로 △조달 등록절차와 구비서류 등의 과도한 진입장벽 △정부조달마스(MAS)협회의 적격성 평가를 위한 비용이 과다하고 절차가 복잡함 △조달을 이용한 중간유통업체의 가격 폭리 △자주 바뀌는 제도와 규칙 △항상 불통인 안내전화 등을 꼽았다. "도가 추진하는 공정조달시스템은 제품등록과 인증기준 등에서 최대한 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따라 도는 자체 인증제도를 통해 조달분야 진입장벽을 낮추는 대신 엄격한 품질관리 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또 가격 비교가 가능하도록 민간에서 유통되는 제품 위주로 공정쇼핑몰을 운영하고, 경기도 공정조달 등록 기업에 대해 도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의 혜택 제공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앞서 조달독점에 따른 높은 가격, 도내 기업 불편 해결 등을 위해 도 자체 공정조달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지난해 3월 공정조달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도는 올해 8월까지 공정조달시스템 구축을 위한 타당성조사와 기본설계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23일 '사회적경제활성화 경기네트워크 간담회'도 개최한다. 도는 사회적기업·여성기업·장애인기업 등을 배려해 공공조달정책을 시행하는 '사회적책임조달'에 대해 경기도사회적기업협의회 등 17개 회원사와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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