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T9은 4세대 카니발 9인승 시그니처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프리미엄급 하이리무진이다. 의전 리무진과 고급 패밀리카 수요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모델로 출시됐다. 기아자동차 판매 1위를 이끌고 있는 카니발이 럭셔리 하이리무진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에스모터스는 국토교통부 인증 자동차 제작 기업으로 그동안 상용차 부문에서 특장 컨버전 분야를 이끌어왔다. 메르세데스-벤츠와 현대자동차와는 공식 특장 파트너다. 그동안 벤츠 스프린터와 쏠라티 미니버스 등 대형차종을 제작해온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문화된 카니발 하이리무진 개조를 제공하게 된다.
VT9의 업그레이드 주요 품목은 △에어로다이내믹 독자디자인 하이루프 △180도 회전되는 2열 리무진 시트 △3열 전동 베드시트 △세라믹 바닥 △에어컨 개별 공조 △27인치 TV △탈착식 중앙 테이블 △플라즈마 공기청정기 △백커버 테이블 △테이블 전용 보관 서랍 등이다.
밴테일러 VT9은 프리미엄 리무진이 갖는 고급성에 독자적인 기능성을 담아 차별화했다는 평가다.
2열 리무진 시트는 180도 회전 기능을 담았다. 무중력 의전시트가 주는 편안함은 물론 2열 3열 마주보기로 비즈니스 장거리이동 차박 카시트케어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탈찰식 모듈형 테이블은 회전 마주보기로 라운지 배열을 이룰 수 있다.
3열 컴포트 베드시트는 매끄러운 평탄화를 자랑한다. 의전용과 더불어 차박 등 패밀리카 컨셉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시트가 180도로 조절된 후 2열 회전시트와 연결하면 침대공간이 더욱 넓어진다. 3열 시트 중앙에는 터치패드와 컵홀더, 수납공간이 더해졌다.
시트조절은 2열 3열 모두 전동 터치패드 조절뿐만 아니라 물리버튼으로 수동 조절도 가능하다.
3열 터치패드는 특히 트렁크를 이용할 때 후방에서 터치로 간단하게 시트를 앞으로 조절할 수 있다. 트렁크 이용시 차량 내부로 들어갔다 나와야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VT9은 4열 씽킹시트(Sinking seat)가 그대로 탑재된 것도 특징이다. 하이리무진이 의전시트로 교체되면 대부분 7인승에 그치는 데 반해, 에스모터스는 독자적인 레일 기술로 9인승 그대로 등록된다.
9인승은 고속도로 이용시 버스전용차선을 합법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정체 없이 원활한 이동이 가능하다.
바닥재는 고급성은 물론 강성과 내구성이 탁월한 세라믹 바닥을 차용해 품질을 높였다. 바닥은 티크소재 나무바닥으로도 선택이 가능하다.
에스모터스는 A/S 등 품질 문제에 있어서도 타 업체와의 차별화를 강조했다.
에스모터스는 "벤츠 현대차 등 세계적인 기업과의 파트너로 지금까지 달성한 품질과 기술력이 다르다"며 "최고급 리무진이 갖는 고급스러움은 물론 체계화된 공정으로 품질 자신감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스모터스 밴테일러 VT9은 에스모터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계약이 진행중이다. 선착순 50대에는 특별 사은 옵션이 제공된다. 사은품은 △전체흡음방진 △전동사이드스텝 △탈착형 테이블 △마이바흐식 커튼 업그레이드 △QHD 블랙박스 △언더코팅 △목쿠션 △등쿠션 등이 선별 제공된다. 사전예약 사은혜택과 차량제원 등은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에스모터스는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차량 업그레이드에 대한 요청이 많다"며 "벤츠와 현대차 등 지금까지 축적해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승용 부문까지 확대해 가장 멋진 하이리무진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고승민기자 ks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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