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적 100㎡ 이하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업소 대상
28일까지 신청 가능…지원금액 업소별 최대 50만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테이블 간 칸막이를 설치하는 관내 음식점에 설치비의 50%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서초구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면적 100㎡ 이하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을 하는 업소다. 한 음식점이 받을 수 있는 최대 지원 금액은 50만원이다.
지원 신청 기간은 이달 14일부터 28일까지다. 선정 결과는 2월 초에 개별 통보되며, 선정된 업소는 가로와 세로 각 70㎝ 이상의 테이블 간 칸막이를 설치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과 문의는 서초구보건소 위생과로 하면 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위해 작년에 실시한 음식점 환풍기 교체와 청소비용 지원 사업에 이어 올해는 음식점 테이블 칸막이 지원을 준비했다"며 "영업자에게 도움이 되는 동시에 구민의 안전한 거리두기 식사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