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리·유인석` 버닝썬 제보자 김상교, 효연에 증언 촉구…SM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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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클럽 '버닝썬' 사태를 고발한 김상교씨가 소녀시대 효연이 당시 사건을 목격했다고 주장하며 증언을 촉구하자 효연 측이 즉각 반박에 나섰다.

14일 효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효연은 당시 공연 섭외를 받고 공연했을 뿐 해당 글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억측과 오해를 삼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씨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버닝썬 클럽에서 디제잉을 하는 효연의 사진과 함께 "당신은 다 봤을 것 아니냐"는 글을 올렸다. '버닝썬 폭행' 사건의 피해자인 김씨는 사건 당일인 2018년 11월 24일 열린 버닝썬 파티에서 효연이 DJ를 맡았다는 취지의 글도 덧붙였다.

그는 당시 마약에 취해 있던 여배우가 누구이기에 출동한 경찰들이 클럽 내부에 들어가지 못했는지, 자신을 폭행한 사람이 누구인지 알 것이라고 썼다. 이어 "이제 술술 불어라"고 증언할 것을 촉구하면서 "버닝썬과 관련된 연예인이 수십 명인 것이 언젠가 밝혀질 것인지, 아니면 제대로 불 건지 너희들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앞서 버닝썬에서 집단 폭행을 당했으나 출동한 경찰이 피해자인 자신을 도리어 폭행하고 수사 역시 편파적으로 했다는 글을 사건 두 달 뒤인 2019년 1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바 있다.

이를 계기로 버닝썬과 관련한 마약, 성범죄, 횡령, 경찰과의 유착 등 다수의 범죄 사실이 드러나며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 사태로 번졌다.

'버닝썬'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그룹 빅뱅 전(前) 멤버 승리는 17차례 경찰 조사 끝 지난해 초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본격 재판을 앞둔 지난해 3월 9일 군 입대하면서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승리와 함께 '버닝썬' 관련 혐의로 재판을 받은 유인석은 지난달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 8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장을 제출, 현재 2심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승리는 특수폭행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되기도 했다. 이날 오전 경기 용인시 소재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승리의 성매매 알선, 횡령, 특경법 위반 등 혐의 관련 7차 공판에서 본격 증인 신문에 승리의 특수폭행교사 혐의 추가 기소 사실이 공개됐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 승리·유인석` 버닝썬 제보자 김상교, 효연에 증언 촉구…SM "무관"
효연 DJ HYO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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