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1] AI·자율車부터 드론·로봇까지… `혁신 병기` 띄운 IT솔루션 업계

한컴그룹·모빌리오·인피닉
홈서비스 로봇·스마트팩토리 등
해외시장 선점 제품 차별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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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솔루션 기업들이 AI(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드론, 로봇 등 혁신 시장에서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 2021'에 솔루션을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협력기회를 모색한다.

4차 산업혁명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 중인 한글과컴퓨터그룹은 4년 연속 CES에 참가해 AI, 로봇, 드론, IoT(사물인터넷), 모빌리티 등 그룹 미래성장 동력으로 개발해온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연내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인 홈서비스 로봇 '토키2(Toki2)'를 비롯해 코로나19로 인해 수요가 커지고 있는 비대면 솔루션들을 소개한다. 또한 안면인식 발열감지 시스템 '하이달(Hi DAL)', 감염병 등 모니터링을 필요로 하는 대상자들에 전화를 거는 아웃바운드콜 시스템 '한컴 AI 체크25' 등 K방역 솔루션도 전시할 예정이다. 언택트 업무환경을 지원하는 업무협업 플랫폼 '한컴웍스'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드론을 통제·관리하는 무인드론 운영시스템 '드론셋(DroneSAT)'을 선보이고, 드론 충전·격납, 물류 배송, 스마트시티 드론 안전망, 감시 등 미래 드론 서비스도 소개한다. IoT 센서를 활용해 교통 및 주차 정보 제공, 전기차 충전, 카셰어링,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 'MaaS(서비스형 모빌리티) 플랫폼'도 공개한다.

금·부동산·에너지 등 현물 자산 기반의 디지털 금융 거래가 가능한 블록체인 기술, 원격으로 다양한 IoT 기기를 관리할 수 있는 IoT 플랫폼 '네오아이디엠'(NeoIDM)도 선보인다. 지난해 80여 명의 참관단을 운영했던 한컴그룹은 올해 행사는 온라인으로 열리는 만큼 더 많은 임직원이 참관하도록 해 해외 시장과 기술 동향을 파악해 미래 신사업 전략을 발전시켜 간다는 계획이다.

윤원석 한컴그룹 해외사업 총괄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미래 산업의 지형도가 급격히 변화고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고 있다"면서 "해외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그룹의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여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기계설비 예지보전시스템 기업인 모빌리오도 3년 연속으로 'CES 2021'에 참가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2016년 9월 설립된 모빌리오는 공장설비에서 발생하는 진동, 소음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설비 이상 여부를 파악하고 고장을 예상해 대응토록 돕는 솔루션을 공급한다. 공장설비 보존을 넘어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AI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으로 기술을 확장하고 있다. 이진식 모빌리오 대표는 "CES 2021은 첨단 벤처의 등용문으로, 공들여 개발한 기술을 글로벌 기업들에 홍보하고 수출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며 "향후 스마트자동차, 스마트시티, 스마트항만, 우주항공 사업에도 진출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자동차, 드론, 로봇, 항공 등 자율주행 AI 데이터 기업 인피닉도 CES 2021에서 회사 알리기에 나선다. 인피닉은 현대자동차, SK텔레콤, 퀄컴, LG전자 등 국내외 기업과 협업하며 AI 개발을 위한 학습 데이터를 제공하며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회사는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마이크라우드'(MYCROWD)와 실내외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 기술을 소개한다.

마이크라우드는 비전 AI 등의 기술을 이용해 데이터 가공 프로세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자동 객체인식 기술을 활용해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 기술은 차량에 RGB·열화상·나이트 비전 등의 카메라를 탑재해 실제 도로 위 360도 영상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식이다. 쇼핑몰, 공공장소, 편의시설 등 건물 내부에서도 수집용 로봇을 운행해 공간 데이터를 수집한다. 인피닉은 외부 협업을 통해, 수집 데이터 각기 다른 센서를 정밀하게 조정하고, 데이터의 인터벌, 색감, 밝기, 명암 등을 동기화하는 기술도 보유했다.

박준형 인피닉 대표는 "CES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회사의 비전과 기술, 성과를 선보일 수 있는 자리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AI 로봇 기업 매크로액트는 AI 소셜 반려로봇 '마이캣'을 선보인다. 마이캣은 기존 반려로봇의 3분의 2 크기로, 21개의 액추에이터를 장착해 자연스러운 동작이 가능하다. 카메라와 마이크를 통해 안면과 음성을 인식, 상대의 감정을 추정할 수 있다. 로봇 자체에 바이오리듬과 같은 감정주기가 있어 주변인물에 대한 호감도를 누적해 다른 반응을 보여준다. 프로그래밍에 의해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동작을 하는 일반적인 로봇과 달리 강화학습에 의해 훈련된 자율제어로 동작하는 게 특징이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CES 2021] AI·자율車부터 드론·로봇까지… `혁신 병기` 띄운 IT솔루션 업계
한글과컴퓨터그룹이 'CES 2021'에서 선보이는 드론 운영플랫폼 이미지. 한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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