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공장 정상가동…부품업체 협상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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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쌍용자동차가 일부 대기업 부품사의 납품거부로 이틀간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가 현재까지 정상가동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작년 12월24일과 28일 공장 가동을 중단한 이후 연초인 이날까지 공장을 정상 가동 중이다.

1~3일 연휴에는 휴무로 공장을 가동하지 않았다.

쌍용차는 협력사들과 납품 재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면서 부품을 공급받아 공장을 정상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기업 부품업체 중에서는 현대모비스와 S&T중공업이 작년 12월29일부터 부품 공급을 재개했고 LG하우시스(범퍼)는 현재 일시적으로 공급을 재개하고 납품 협의 중이다.

외국계 부품사인 보그워너오창과 콘티넨탈오토모티브도 쌍용차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납품 재개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쌍용차는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법인회생 신청서와 함께 신청한 ARS 프로그램 신청이 받아들여져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이 내년 2월28일까지 보류됐다. 쌍용차는 보류기간 동안 미국 자동차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홀딩스와 지분 인수협의를 마무리 하는 등 정상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날 인도 매체들에 따르면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지난 1일 화상 기자회견에서 "쌍용차 지분을 두고 잠재적 투자자와 협상 중"이라며 "다음주 주요 거래 조건서(텀시트)를 끝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거래가 불발되면 쌍용차는 법정관리를 받게 되고 경영권도 법원이 가져간다"며 "두 달 동안 투자자와 거래를 성사하길 희망한다"고 목표를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쌍용차 공장 정상가동…부품업체 협상은 지속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쌍용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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