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청콘'은 '선배 청년 창업가가 후배 청년 창업가를 이끄는 창업 콘테스트'의 약자로 청년(만 29세 이하)들의 기발한 비대면 분야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3차 추경 예산으로 신규 편성된 창업경진대회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창업분야를 스마트 헬스케어, 교육, 비즈니스-금융, 엔터테인먼트, 생활소비, 물류유통 등 6대 비대면 분야로 제한하고 총 783개팀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장려상을 수상한 나인티하우스 김민경 대표는 이번 청청콘 상금을 통해 청년, 중장년, 여성을 대상으로 집수리 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 시설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시대에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전문가의 도움으로 30분 만에 쉽게 집을 고치고, 관리할 수 있는 전문가 출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명 교체, 배수구 교체, 안전고리/도어클로저/샤워기 설치 등 크고 작은 집수리에 도움을 줘 소비자와의 접점을 만들고 있다.
김민경 대표는 "코로나 19에 대한 서비스 대응과 관련해 최근 집의 분위기를 바꾸고 싶은 고객님들의 커튼 설치, 조명 교체 주문이 증가했다"며 "방문하는 기사님은 방역 수칙을 강화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작업 공구 정기 소독, 고객과의 1m 안심 거리 유지로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한편 '집다(주식회사 나인티하우스)' 서비스는 시장성과 가치를 인정받아 중소기업벤처부 예비창업패키지, 윤민창의투자재단 굿스타터 6기, 강남구청년창업센터 2019~2020년 입주지원기업 선정을 통해 안정적으로 초기 사업화 추진 중에 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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