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P2P업체 옥석가리기 진행
내년 초 제도권 진입하는 기업 등장
건전성과 신뢰성 갖춘기업만이 영위 가능
내년 초 제도권 진입하는 기업 등장
건전성과 신뢰성 갖춘기업만이 영위 가능
P2P 대출 중개업체인 8퍼센트, 렌딧, 피플펀드가 최근 금융당국에 정식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세 업체 모두 정식 P2P업체로 등록될 수 있을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1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온투법) 시행에 따라 8퍼센트, 렌딧, 피플펀드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등록 신청서를 내도 된다는 공문을 받고 정식 접수를 시작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P2P업체 12곳을 대상으로 사전면담을 실시했다. 그 중 10개 업체의 경우 등록요건을 상당히 갖춘것으로 판단해 금감원은 현재 신청절차 진행에 대한 피드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말부터 P2P금융을 제도권으로 편입하려는 온투법이 시행되면서 P2P업체들은 제도권에 들어갈수 있는 자격요건 등을 준비해 금융당국에 제출했다.
온투법 등록을 위한 최소 자본요건은 자본금 5억원 이상이며, 준법감시인 선임, 전산시설 등 물적 설비요건을 갖춰야 한다. 금감원은 지난 7월부터 P2P업체 237곳을 대상으로 대출채권에 대한 회계법인 감사보고서를 요구했고 이중 78곳만이 적정의견을 받았다고 회신했다.
이후 금감원은 적정의견을 받은 업체에 대해 사전면담을 진행해 정식신청 요건이 되는지 검토했다. 현재 8퍼센트, 렌딧, 피플펀드 외 9개 업체들은 금감원의 피드백을 기다리고 있다.
당초 업계는 올해말안에 정식 등록업체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금감원 핀테크전략국이 마이데이터 인가심사도 병행하면서 일정이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P2P업계 관계자는 "등록 신청을 하면 두달안에 심사를 마무리해서 결과를 통보해야 한다"면서 "내년 2월쯤 정식 등록업체가 나오고 순차적으로 자격요건이 완비된 기업들도 등록을 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P2P회사마다 건전성, 부실 여부 등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업체가 제시한 기초 서류에 대한 진위 여부를 당국이 면밀하게 확인해볼 것"아라고 덧붙였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1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온투법) 시행에 따라 8퍼센트, 렌딧, 피플펀드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등록 신청서를 내도 된다는 공문을 받고 정식 접수를 시작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P2P업체 12곳을 대상으로 사전면담을 실시했다. 그 중 10개 업체의 경우 등록요건을 상당히 갖춘것으로 판단해 금감원은 현재 신청절차 진행에 대한 피드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말부터 P2P금융을 제도권으로 편입하려는 온투법이 시행되면서 P2P업체들은 제도권에 들어갈수 있는 자격요건 등을 준비해 금융당국에 제출했다.
온투법 등록을 위한 최소 자본요건은 자본금 5억원 이상이며, 준법감시인 선임, 전산시설 등 물적 설비요건을 갖춰야 한다. 금감원은 지난 7월부터 P2P업체 237곳을 대상으로 대출채권에 대한 회계법인 감사보고서를 요구했고 이중 78곳만이 적정의견을 받았다고 회신했다.
이후 금감원은 적정의견을 받은 업체에 대해 사전면담을 진행해 정식신청 요건이 되는지 검토했다. 현재 8퍼센트, 렌딧, 피플펀드 외 9개 업체들은 금감원의 피드백을 기다리고 있다.
당초 업계는 올해말안에 정식 등록업체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금감원 핀테크전략국이 마이데이터 인가심사도 병행하면서 일정이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P2P업계 관계자는 "등록 신청을 하면 두달안에 심사를 마무리해서 결과를 통보해야 한다"면서 "내년 2월쯤 정식 등록업체가 나오고 순차적으로 자격요건이 완비된 기업들도 등록을 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P2P회사마다 건전성, 부실 여부 등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업체가 제시한 기초 서류에 대한 진위 여부를 당국이 면밀하게 확인해볼 것"아라고 덧붙였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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