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컬처가 개발 운영하고 있는 셀럽 상품 기부쇼핑몰 '베리스토어(BerryStore)'가 12월 4일 선보인 기부캠페인으로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시작됐다. 2021년 2월 28일까지 약 3개월 간 진행되는 '기부촉진이벤트'와 결합형으로 진행되는데, 애플리케이션의 이벤트 코너에서 간단한 게임을 즐긴 후 실제 기부에 사용할 수 있는 토큰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수령한 토큰은 '베리로 기부하기' 코너에 소개되어있는 4개 NGO의 모금함 중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기부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랜덤추첨을 통해 추가 경품도 지급한다.
국내 기부 현황 조사에 따르면 기부를 망설이게 하는 주된 이유로 기부금 운용에 대한 '신뢰도'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그 뒤를 이어 '기부금액'을 선택한 응답자가 많았는데, 베리스토어(BerryStore)는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된 기술과 기능 탑재로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베리스토어(BerryStore)는 연예인, 유튜브 스타 등 셀럽의 애장품과 재능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기부금을 마련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편리한 사용을 위해 유저들에게는 신용카드로 충전할 수 있는 포인트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했고, 기부금 운용의 신뢰도 확보를 위해 기부금 전달 시에는 암호화폐 베리(Berry)를 사용하고 있다. 암호화폐를 통해 전달되는 기부금은 자금의 흐름이 조작할 수 없는 데이터로 분산 저장되기 때문에 무너진 기부 신뢰도 회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믿을 수 있는 쉬운 기부'라는 인식 변화와 더 많은 사람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베리스토어(BerryStore)의 이러한 특징들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게 기획됐다. 앱에서 상시 즐길 수 있는 간단한 게임과 이벤트 참여로 베리(Berry)를 획득하고, 직접 기부에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연결했다. 암호화폐 구매나 송금이 낯선 이들에게 마치 포인트처럼 베리(Berry)를 보상으로 지급하고 애플리케이션에서 바로 기부에 사용해 볼 수 있게 해 블록체인 기부플랫폼에 대한 장벽을 낮춰가고 있다.
베리컬처는 베리스토어(BerryStore)에서 셀럽 상품 판매가 본격화되기까지 다채로운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가 곧 미래의 기부자가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가입자를 사전에 유치하고, 기부에 참여하는 첫걸음을 더 쉽게 뗄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베리스토어(BerryStore)에서는 현재 사전가입이벤트, 친구초대이벤트, 숨은영상코드찾기 이벤트와 함께 애플리케이션에서 참여할 수 있는 룰렛이벤트(게임), 퀴즈이벤트(게임)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든 이벤트를 통해 지급되는 베리(Berry)를 기부금으로 사용 시 '기부촉진이벤트'에 자동 참여되는 사전행사도 진행 중이다. 가장 많은 보상인 1,000베리를 지급하는 사전가입이벤트는 당초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으나 앞으로 추가될 앱 내 탑재되는 다양한 게임 이벤트와 함께 내년까지 한시적으로 연장된다. 베리를 획득할 수 있는 추가 기회가 많아짐에 따라 기부 참여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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