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진 대표, ‘SW R&D 우수 성과’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받아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은 올해로 15회를 맞는 인터넷분야 최고 권위 정부 시상으로,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인터넷 산업 발전과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단체·개인을 발굴해 시상한다. 시상은 △인터넷 비즈니스 △인터넷 기술혁신 △인터넷 사회공헌 단체 부문 △개인공로상까지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이노그리드는 창업 후 10여년 동안 클라우드 기술에 집중 투자해 퍼블릭·프라이빗·멀티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플랫폼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최근 데이터3법 시행과 데이터기본법 재정을 계기로 K-DA의 60여개 회원사들과 데이터 관련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성능 면에서 외산 솔루션과 대등한 수준으로 매출도 증가 추세에 있다.
이번 수상 외에도 과기정통부 주관 '2020 SW R&D 우수 성과 및 업무유공 시상'에서 SW R&D 성과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김명진 대표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SW R&D 우수성과 시상은 총 19명(단체)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지난 8월 과기정통부가 선정한 '우수 연구개발(R＆D) 혁신제품'에 지정됐다. 이 제도는 정부 R&D 과제를 통해 개발된 제품 중 혁신성이 인정된 제품을 공공조달과 연계,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지정된 제품은 지정일로부터 3년 동안 혁신제품으로 인정되며, 정부·공공기관 등과의 공공조달에서 수의계약이 허용된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국산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은 힘든 길이지만 올해 클라우드 기업 최초로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에 '클라우드잇'이 지정된 데 이어 인터넷대상 특별상 수상으로 또 한번 기술력을 인정받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K-DA 회원사가 협력해 데이터 사업의 돌파구를 마련해 글로벌 진출에도 선봉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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