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현대건설은 자사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힐스 캐스팅'이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구독자 10만명 돌파로 현대건설은 유튜브 본사에서 수여하는 실버버튼 수령의 기본자격을 갖추게 됐다. 실버버튼은 유튜브 미국 본사에서 구독자 수 10만명을 돌파한 채널에게 수여하는 기념증서로, 유튜브 측의 심사를 거쳐 전달된다.
현대건설 측은 "건설업의 경우, 아파트와 같은 부동산 상품을 다루기 때문에 일반 소비재보다 수요층이 한정적이며, 콘텐츠 소비 연령 또한 상대적으로 높고 제한적이어서 구독자 수가 늘어나는 폭이 적고, 동영상 조회 수 또한 높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유튜브에 진출한 지 1년 밖에 안된 현대건설의 '힐스 캐스팅'이 10만명을 돌파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현대건설은 유튜브 채널 힐스 케스팅에 '힐스 라이프', 부동산 톡zip', '힐스 분양zip' 등 다양칸 카테고리로 나누어 영상을 진행하고 있다.
힐스 라이프는 힐스테이트에서 누릴 수 있는 주거문화를 광고, 토크쇼, 단편 드라마 등의 형태로 소개하는 콘텐츠이며, '부동산 톡zip'은 부동산 시장 전반에 대해 전문가들의 진단과 토론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 힐스테이트 분양 단지에 대해 전문가들이 직접 견본주택에서 내부를 소개해 주는 '힐스 분양zip' 콘텐츠를 통해서 쉽게 분양정보를 얻을 수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 1월 부동산 전문가 이상우 대표의 2020년 주택시장 전망 강의를 주제로 올린 영상이 약 20만 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힐스테이트 봉담' 분양 단지를 소개하면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영상은 업로드 1주일 만에 11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지난 11월 초에는 업계 최초로 라이브 부동산 토크쇼를 진행해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 소장, 이주현 월천제테크 대표,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 문관식 부동산 칼럼니스트 등과 부동산 시장 진단 및 전망을 분석하기도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존 건설업계 채널에서 볼 수 없는 새롭고 트렌디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알찬 정보와 색다른 재미, 그리고 힐스테이트가 제공하는 스타일리시한 라이프스타일을 전해드릴 수 있는 힐스 캐스팅만의 콘텐츠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