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산업보호대상] "코로나에 SW중요성 높아져… 가치 인정해야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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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산업보호대상] "코로나에 SW중요성 높아져… 가치 인정해야 경쟁력"
박학용(오른쪽) 디지털타임스 대표가 디지털타임스 사장상을 시상하고 있다.

박동욱기자fufus@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까지 더해지면서 SW산업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졌다. SW 지식재산권 보호는 국가와 산업 전체 차원에서 중요한 사안인 만큼 앞으로도 인식 개선과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을 이어가겠다."

제8회 SW산업보호대상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엘앤에프의 정성엽 상무는 "이 상은 대한민국의 SW 산업발전을 위해 애쓰는 수많은 기업들을 대표해서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내 대표적인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제조기업인 엘앤에프는 최고경영자부터 신입사원에 이르기까지 SW 자산관리와 가치 인정, 지식재산권 보호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차전지 시장의 경쟁과 협력이 글로벌을 무대로 이뤄지는 만큼 디지털 기술이 회사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엘앤에프를 포함해 SW 정품 사용과 자산관리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들이 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장관상에는 대영전기·에이치투오시스템테크놀로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에는 닥터소프트·다우데이타가 포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나눔프린팅·롯데쇼핑㈜ 롯데e커머스사업부·엔캣, 디지털타임스 사장상에는 브리지텍이 이름을 올렸다. 제조, 유통, IT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영역의 기업이 포함돼 SW 가치 인식과 올바른 사용 문화가 산업 전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브리지텍과 에이치투오시스템테크놀로지는 SW 기업으로 수상자 리스트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브리지텍은 1995년 설립된 지능형 컨택센터 솔루션 기업으로, 뚝심 있는 R&D 투자로 기술력을 높여가며 외산 솔루션이 주도하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이어오고 있다. 회사는 약 200명 직원을 두고 작년 35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신경식 브리지텍 대표는 "사업을 시작할 당시만 해도 시장에서 국산 SW는 끼워주는 제품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고, 가격을 제시해도 인정받기 힘들었다"면서 "그러나 국산 제품의 품질 경쟁력과 이용자들의 인식이 나아지면서 사업환경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미래에는 SW가 모든 것을 이루는 시대가 될 것"이라면서 "기술이 급변하는 만큼 매년 매출의 약 10%를 R&D에 투자해 비디오, 자연어 처리,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솔루션에 녹여 넣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SW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해야 우리 제품도 보호받을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올바른 사용문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종혁 에이치투오시스템테크놀로지 대표는 "모든 산업은 SW를 접목해 변화하고 있다"면서 "20년 간 한 우물을 파온 MOM(Message Oriented Middleware) 기반 미들웨어 시장에서 국산 SW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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