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공수처 이제 실행할 때…출범 막는다면 법 개정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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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실행할 때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1일 "일부 야당의 발목잡기로 국민적 합의인 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이 시행될 수 없다면 갈 길은 하나, 바로 법 개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현재 민주당은 공수처장 후보 추천 비토권을 문제삼아 법개정 추진하려 하고 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공수처, 이제 실행할 때'라는 글에서 "국민의힘은 어렵게 입법된 공수처를 '괴물'로 규정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후보 추천을 빙자해 출범 자체를 무산시키려 한다"며 "공수처가 지금까지 좌절돼 온 것은 절대권력을 내놓지 않으려는 일부 부패검찰, 그리고 그들과 유착된 적폐 세력의 극렬한 저항과 주도면밀한 방해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있는 죄도 덮고 없는 죄도 만드는 무소불위 검찰 권력은 견제가 있어야 비로소 인권과 민주주의를 지킬 칼로 정의를 베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 대국민 공약대로 공수처를 출범시키고 검찰개혁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완비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경제위기 위에 덮친 코로나 위기로 더욱 피폐해지는 민생을 보듬어야 할 지금, 더 이상 정쟁으로 시간과 역량을 낭비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임재섭기자 yjs@dt.co.kr

이재명 "공수처 이제 실행할 때…출범 막는다면 법 개정뿐"
개회사 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수원=연합뉴스) 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0 경기도 사회주택 콘퍼런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0.11.6 [경기사진공동취재단]

xanad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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