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78번째 생일... 미국 최고령 대통령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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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시간) 78번째 생일을 맞았다. 바이든 당선인은 내년 1월 대통령에 취임하면 미국 역사상 가장 나이 많은 대통령이 된다.

A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생일을 맞았지만 별다른 축하 행사없이 델라웨어주에 있는 자택에서 대통령 인수인계 작업에 몰두하며 시간을 보냈다.

보도에서 AP통신은 바이든 당선인은 척 슈머 민주당 상원의원과 회의했으며, 업무차 펠로시 하원의장과도 만나 흰 난초를 선물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바이든에 앞서 역대 미국 최고령 대통령은 로널드 레이건이다. 레이건 전 대통령이 1989년 1월 두 번째 임기를 마쳤을 때 나이는 77세 349일이었다.

측근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의 건강 상태는 좋은 편이다. 바이든 당선인 주치의인 케빈 오코너 박사는 지난해 12월 그에게서 약간 불규칙한 심장박동이 감지되나 치료받을 정도는 아니며, 전반적으로 건강해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을 정도라 전하기도 했다.

미 대통령들은 자신의 건강을 과시하기 위해 애를 쓰는 사례가 적지 않다. 당장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에 걸린 지 사흘만에 퇴원해 업무에 복귀했고, 레이건 전 대통령은 나무 장작을 패고 말을 타는 모습을 줄곧 대중에 공개했다.

윌리엄 해리슨 제9대 미국 대통령은 68세였던 1841년 일부러 겉옷도 걸치지 않고 오랜 시간 동안 연설하고서 몇 주 후 감기로 시작된 폐렴으로 사망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바이든, 78번째 생일... 미국 최고령 대통령 `예약`
FILE - In this Oct. 29, 2020, file photo Democratic presidential candidate former Vice President Joe Biden jogs off stage after speaking at a drive-in rally at Broward College in Coconut Creek, Fla. President-elect Biden turns 78 on Friday, Nov. 20. (AP Photo/Andrew Harnik,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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