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동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에게 고견을 듣는다] 건설사 20년 근무 아파트 전문가… `집값 안정화` 위해 시민운동 참여

김헌동 본부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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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 고견을 듣는다

김헌동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


김헌동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은 평생을 건설, 부동산과 함께 해온 '부동산장이'다. 20대 중반 건설사에 입사해 20년 근무하면서 아파트 건설의 현장, 기획·설계, 재무를 속속들이 경험했다. 1997년 경실련에 합류해 줄곧 부동산·건설 관련 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 본부장은 트위터에 "투기조장 거품제조 토건족들 행태를 알리면서 십 오년 째 우리사회 재벌독재, 토건독재, 토건정당, 토건정치, 토건경제, 부패특혜, 거품특권이 판을 치는 부패한국을 공정하고 정의롭게 바꾸는데 힘 보태며 살아가는 시민"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여기에 건설사를 나와 시민운동에 뛰어든 이유가 드러나 있다.

아파트의 알파에서 오메가까지 김 본부장만큼 훤히 꿰차고 있는 전문가는 드물다. 경실련의 20여 부동산·건설 분야 패널들을 이끌고 있다. 최근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 실책을 한올 빈틈 없이 끄집어내는 데는 이러한 배경이 작용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2007년 친형인 김태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함께 쓴 책 '문제는 부동산이야 이 바보들아'에서 서울 강남 아파트가 조만간 평당 1억원이 간다고 예측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그때만 해도 평당 가격이 2000만원이 채 가지 않던 시절에 김 본부장 형제의 예언은 충격적이었다. 그리 되서는 안 된다는 일종의 묵시록적 예측이었다. 안타깝게도 그 예언은 맞아떨어졌다.

국민들 자산 구성의 75%를 부동산이 차지하는 상황에서 김 본부장은 어떻게 하면 집값을 연착륙시킬지 시민단체의 역할을 찾는데 매진한다는 각오다. 문 정부가 그 일을 하지 못한다면 직접 뛰어들 생각도 배제하지 않는다. 정치밖에 다른 수단이 없다면 뛰어들 수도 있다는 생각도 내비쳤다.

△1955년 충남 부여 △1982년~2000년 쌍용건설 근무, 부장 퇴직 △1997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가입 △2000년 同 국책사업감시단 단장 △2001년 한국건설정보 대표 △2004년 2월~ 경실련 아파트값 거품빼기운동 본부장,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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