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특허정보박람회 온라인 개최
AI접목 특화 IP정보서비스 선봬
체험공간 '가상 3D 전시관' 운영
30개사 참여 실시간 비대면 상담
AI접목 특화 IP정보서비스 선봬
체험공간 '가상 3D 전시관' 운영
30개사 참여 실시간 비대면 상담
특허청 제공
특허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 등 첨단 지능정보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수 있는 새로운 지식재산(IP) 기술과 서비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허청과 한국특허정보원은 9∼10일 이틀간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특허정보박람회 'PATINEX 2020'을 온라인으로 연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 혁신의 길, 특허 빅데이터에서 찾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30개 기업이 참가해 특화된 지식재산 정보 분석 서비스와 기술을 선보인다.
온라인 행사장은 IP 업계는 물론 일반인들이 쉽게 관람·체험할 수 있도록 '가상 3D 전시관'으로 구성, 운영된다. 특히 가상 3D 전시관에는 AI 등 최신 지능정보기술을 적용한 국내·외 IP정보서비스 기업, 스타트업, IP법률서비스 기업 등 30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실시간 비대면 상담도 진행한다.
행사 첫날(9일)에는 윤성로 4차 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이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윤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응 전략'에 관한 발표에서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핵심은 지식재산에서 나오고, 이를 바탕으로 한 신속한 해외특허 선점과 특허 빅데이터 활용 등에서 국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어 △인공신경망 번역엔진 기반의 시맨틱 특허검색(배재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파트장) △코로나19의 안전한 진료를 위한 '워크 스루 시스템' 개발(김상일 양지병원장) △미래 생활과 지식재산(오기영 충남대 교수) △4차 산업혁명 시대, IP교육 방향(최창훈 가치공학연구소장) 등에 대한 사례발표가 펼쳐진다. 특히 K-방역을 대표하는 혁신적 방역물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워크 스루 시스템'을 개발한 김상일 양지병원장은 탄생 비화와 개발 과정 등에 대해 소개한다.
행사 둘째날(10일)에는 미국, 중국, 유럽, 일본 등 주요 특허청의 '지재권 행정 지능정보화 전략' 제시와 함께 △캐릭터라는 IP로 성공하기(송민수 유니드캐릭터 대표) △영어회화의 언택트 시대를 열다(김미희 튜터링 대표) △발명소녀, 나만의 인생을 발명하다(문혜진 세모가네모 대표) △300만원 푸드 스타트업의 성공 신화(임재원 고피자 대표) 등이 IP 활용 성공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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