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비코인’ `빗썸`에 이어 일본 암호화폐거래소 ‘리퀴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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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비코인’ `빗썸`에 이어 일본 암호화폐거래소 ‘리퀴드 상장
퀸비컴퍼니 이강혁 대표 이강혁(좌), 리퀴드 하비킴 한국지사장(우)

'욘사마' 배용준이 주주로 있어 화제가 된 퀸비컴퍼니(Queenbee Company)의 '퀸비코인(QBZ)이 28일 일본 암호화폐거래소인 '리퀴드(Liquid)'에 상장했다. 리퀴드는 일본 최대 암호화폐거래소다.

리퀴드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금융청(JSFA)의 암호화폐 거래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2019년 기준 자전거래를 제외한 연 거래량이 678억 달러(한화 약 83조 원)에 달한다.

리퀴드는 최근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의 에코시스템 파트너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리퀴드에는 '그라운드X'가 발행한 클레이(Klay)코인도 상장돼 있다.

앞서 퀸비코인은 지난 2월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상장, 24시간 기준 거래 규모 1,914억 원 달성, 상승률 1위(350%)를 기록한 바 있다.

퀸비코인이 일본의 '빗썸'으로 불리는 리퀴드에 상장한 데에는 가상화폐 정보 플랫폼 '쟁글'(Xangle)의 프로젝트 평가 점수가 높은 게 컸다는 분석이다.

퀸비컴퍼니 이강혁 대표는 "쟁글리포트의 프로젝트 평가 점수를 보고 리퀴드 쪽에서 먼저 상장 제의가 왔다"고 했다.

이 대표는 "쟁글리포트 점수가 상위권이었다"면서 "리퀴드 해외지사가 싱가포르에 자리하고 있는데, 퀸비컴퍼니가 싱가포르 투자플랫폼 회사인 캡브릿지 그룹의 지분을 일정부분 인수해 가지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퀸비컴퍼니는 지난 3월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1억7000억원 규모 헤지펀드 '율리시스 캐피탈'로부터 전략적인 투자를 유치했다. 또 '1 Exchange'를 소유하고 있는 '캡브릿지그룹(CapBridge Holdings PTE LTD.) 지분을 매입하는 등 동아시아 증권형 토큰 발행 생태계의 주도권을 확보한 바 있다.

퀸비컴퍼니는 국내 및 동아시아 비상장 기업에게 증권형 토큰 발행 및 새로운 금융 자금조달 루트 확장을 위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고승민기자 ks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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