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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발굴로 차별화 이룬다…스타트업 상생 나선 CJ오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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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이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통해 신제품을 발굴하는 '챌린지 스타트업'을 본 궤도에 올린다. 11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최종 6개 제품을 선발, 11월부터 방송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기술력이 있는 스타트업을 지원함은 물론, 차별화된 단독 상품 판매를 통한 플랫폼 경쟁력 강화까지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CJ오쇼핑은 오는 11월부터 '챌린지 스타트업'에 선발된 6개 기업의 제품을 '1사 1명품' 프로그램에서 선보인다.

CJ오쇼핑은 지난 3월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챌린지 스타트업' 참가 기업을 모집했다. 1차 선발된 30개 기업에 제품 개발을 위한 조언과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했고 2차 선발 기업 20곳에는 최대 3000만원의 제품 양산 비용을 지원했다.

최종 선발된 6개 기업은 총 1억원의 지원금에 더해 CJ오쇼핑 방송 편성 기회가 주어진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제품은 슬립테크 기업 '메텔'의 코골이 방지 AI 베개 '제레마'다. 메텔의 AI 베개 제레마는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사용자의 코골이를 감지, 베개 높이를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베개다. 이외에도 수면자의 체형을 파악해 베개 모양을 조절하고 수면 중 수면 패턴을 분석, 수면지수를 평가하는 기능도 있다.

메텔은 올해 초 미국 CES(소비자가전 전시회)에 제레마를 출품한 바 있으며 글로벌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서 10만 달러 펀딩에 성공하기도 했다.

정기 메텔 대표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CJ오쇼핑과 일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제품 품질을 더 높이고 수면장애로 고생하는 소비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CJ오쇼핑은 메텔 외에도 순수바람의 두피 드라이어, 엠제이뷰티의 뿌리 염색기, 휴먼톡톡의 교육용 토킹펜, 블루레오의 석션 전동 치솔, 피플멀티의 건강 체크 토퍼 등을 '1사 1명품'을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 또한 제품을 먼저 론칭하는 스타트업 4곳에 각 1000만원씩의 방송 지원금을 제공한다. CJ오쇼핑 1사1명품 방송에 적합하도록 완제품 개발 일정을 앞당기고 더 노력한 기업에 지급하는 인센티브 성격의 지원금이다.

이호범 CJ ENM 오쇼핑부문 대외협력담당은 "우수 스타트업이 개발한 혁신적인 제품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돕기 위해 무료 방송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번 1사1명품 방송을 발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신제품 발굴로 차별화 이룬다…스타트업 상생 나선 CJ오쇼핑
CJ오쇼핑이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에서 선정된 스타트업들의 제품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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